[영상] 퇴사 러시·공채 경쟁률 반토막…산업은행의 '굴욕'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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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직원 한 명당 평균 1억300만원의 연봉을 지급한 은행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에는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됐고요.
산업은행 경영진은 부산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산업은행 노조를 중심으로 하는 반대 측에서는 '부산으로 이전하면 산업은행뿐 아니라 국가 금융경쟁력 자체가 저하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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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지난해 정직원 한 명당 평균 1억300만원의 연봉을 지급한 은행이 있습니다.
2020년에는 금융공기업 중 가장 연봉이 높아 '연봉킹'에 꼽히기도 한 곳이죠.
바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인데요.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이 산업은행에서 최근 퇴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배경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부산이전 문제가 놓여 있습니다.
정부, 여당과 부산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부산이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에는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됐고요. 산업은행 경영진은 부산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산업은행 노조를 중심으로 하는 반대 측에서는 '부산으로 이전하면 산업은행뿐 아니라 국가 금융경쟁력 자체가 저하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죠.
부산이전 찬성과 반대 측 모두 '상대방과 대화하겠다'라고는 말하지만 양측의 주장이 워낙 평행선을 그리고 있어 타협점을 찾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이전 후 우려되는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스스로 회사를 그만두는 직원들이 급격히 증가했을 뿐 아니라 신입 행원 공채 경쟁률도 반토막이 났습니다.
[oh!와]에서는 산업은행 부산이전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봤습니다.
<기획·구성: 오예진 | 연출: 류재갑 | 촬영: 장호진 | 편집: 류정은 허지송>
<영상: 로이터·연합뉴스TV·Busan Finance Center·통계청 유튜브·대한민국 국회>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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