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미우새', SBS 1분기 2049 시청률 '부동의 1위' [★NEW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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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올해 1분기 2049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는 1분기 채널별 주요시간대 2049 시청률에서 수도권 기준 1.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SBS는 2016년부터 8년째 2049 시청률 1위를 지키며 채널 경쟁력을 증명했다.
특히 '모범택시2'는 시즌1의 2049 평균 시청률(5.5%)를 훌쩍 넘은 6.4%를 기록하며 1분기 전 프로그램 가운데 2049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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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는 1분기 채널별 주요시간대 2049 시청률에서 수도권 기준 1.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MBC(1.25%), tvN(1.24%), KBS 2TV(1.20%), KBS 1TV(0.74%)가 1%를 상회하는 수치로 뒤따랐다.
SBS는 전국 기준 2049시청률에서도 1.6%로 MBC(1.2%)와 KBS 2TV(1.3%), KBS 1TV(0.77%)를 누르고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SBS는 2016년부터 8년째 2049 시청률 1위를 지키며 채널 경쟁력을 증명했다.
1분기 가장 빛을 발한 건 드라마였다. 지난 1월과 2월 차례로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법쩐'과 '모범택시2'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모범택시2'는 시즌1의 2049 평균 시청률(5.5%)를 훌쩍 넘은 6.4%를 기록하며 1분기 전 프로그램 가운데 2049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하 수도권 기준)
예능 프로그램도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SBS 대표 장수 예능 '미운 우리 새끼'와 '런닝맨'은 각각 4.48%, 3.28%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SBS 효자 예능 막내둥이로 합류한 '골 때리는 그녀들'도 2.49%의 시청률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저녁 메인뉴스 역시 지상파 3사 중 가장 많은 2049 시청자에게 선택을 받았다. 1분기 기준 'SBS 8뉴스' 2049 시청률은 1.71%를 나타냈다. 이는 'MBC 뉴스데스크' 1.47%, 'KBS 9시뉴스' 1.31%보다 높은 기록으로, 'SBS 8뉴스'는 1분기 내내 1위를 고수했다.
설 연휴에는 특집 편성 프로그램들이 힘을 냈다. 영화 '범죄도시'와 '육사오'는 전 채널에서 방영한 영화 중 2049시청률 1, 2위를 차지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의 명절 스핀 오프 '골 때리는 그녀들-골림픽' 역시 설 특집 예능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라디오도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1라운드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SBS 파워 FM은 9년 연속 전체 라디오 채널 청취율 1위에 등극했다.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두시 탈출 컬투쇼'가 1위, '김영철의 파워FM'이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지난달 말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출연한 '최화정의 파워타임'도 큰 관심을 받았다.
SBS 측은 "1월에서 3월로 갈수록 다른 채널들은 시청률이 하락하는데 반해 SBS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며 "특히 이러한 상승세가 4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린 '모범택시2' 후속으로 시즌마다 김사부 팬덤을 구축했던 '낭만닥터 김사부 3'가 곧 방영을 앞두고 있어 2분기에도 SBS의 활약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분기 프로그램 2049시청률 톱25에는 SBS 9개, tvN 5개의 프로그램이 각각 포함됐다. 또한 MBC와 TV조선이 3개씩, KBS 2TV와 JTBC이 2개씩 이름을 올렸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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