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서 전통한복 패션쇼…한복 특별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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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우리 전통한복이 아름다운 멋을 뽐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복 패션쇼와 조선시대 전통한복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패션쇼의 주제는 단청, 화조도, 책가도, 수묵화로 한국 전통예술의 네 가지 양상을 볼 수 있는 한복을 선보였다.
조선시대 유물과 자료를 바탕으로 재현한 '조선시대 전통한복 특별전'은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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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에서 16벌 선보여
특별전서 조선 혼례복 등 공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우리 전통한복이 아름다운 멋을 뽐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복 패션쇼와 조선시대 전통한복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복 패션쇼 ‘Hanbok Wave’에는 한복 중소기업이 디자인한 현대한복과 전통한복 총 16벌을 출품했다. 패션쇼의 주제는 단청, 화조도, 책가도, 수묵화로 한국 전통예술의 네 가지 양상을 볼 수 있는 한복을 선보였다. 원색의 극적인 대조와 그래픽적인 조화가 인상적인 단청의 화려함, 담백하고 고아한 수묵화의 매력까지 소개했다.
조선시대 유물과 자료를 바탕으로 재현한 ‘조선시대 전통한복 특별전’은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조선시대 후기 혼례복과 외출복 등으로 구성됐다. 조선시대 신랑 혼례 복식으로는 사모, 단령, 두루마기, 품대, 화 등 전체 구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신부 복식으로는 족두리, 용잠, 도투락댕기, 원삼, 혜 등의 구성으로 선보인다. 또한 조선시대 후기 남성들이 외출 시 착용한 갓, 도포, 대창의, 세조대, 흑혜, 여성의 외출복 장옷, 저고리와 치마, 혜 등도 공개했다.
김태훈 공진원장은 “최근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한복이 한류 콘텐츠의 대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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