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아니라 '이것' 모으기 위해…'진흙 위' 몰린 나비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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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 아니라 '소금'을 모으기 위해 진흙 위로 모여든 나비 떼가 순간 포착됐다.
IFS 소속 파빈 카스완은 소셜미디어에 같은 곳에 앉아 있는 한 무리의 나비 떼를 촬영한 영상을 공유했다.
카스완에 따르면 수컷 나비는 암컷에게 구애하기 위해 꽃이 아닌 물웅덩이, 동물의 분변, 진흙 등에서 소금과 페로몬을 수집한다.
한 누리꾼은 "진흙 위에 모여든 나비 떼라니, 생전 처음 보는 광경이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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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암컷에 구애 위해 진흙서 소금 수집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꿀이 아니라 '소금'을 모으기 위해 진흙 위로 모여든 나비 떼가 순간 포착됐다.
인도 NDTV는 12일 인도 산림국(IFS) 소속 직원이 '특별한' 나비 떼 영상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IFS 소속 파빈 카스완은 소셜미디어에 같은 곳에 앉아 있는 한 무리의 나비 떼를 촬영한 영상을 공유했다. 놀랍게도, 나비는 꽃이나 식물 주위가 아닌 질척질척한 진흙 위에 모여 있었다.
카스완은 나비들의 행동이 '진흙 이기기'라고 불리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카스완에 따르면 수컷 나비는 암컷에게 구애하기 위해 꽃이 아닌 물웅덩이, 동물의 분변, 진흙 등에서 소금과 페로몬을 수집한다.
해당 영상은 17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수천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순식간에 화제가 됐다. 한 누리꾼은 "진흙 위에 모여든 나비 떼라니, 생전 처음 보는 광경이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감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iyo11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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