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5인 체제 컴백…앨리스, '쇼다운'으로 차트 정조준(종합)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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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앨리스가 7인 체제가 아닌 5인 체제로 컴백했다.
'쇼 다운'으로 돌아온 앨리스가 올 봄 가요계에서 어떤 활동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채정은 7인 체제에서 5인 체제로 변화한 것에 대해 "도아, 연제와 같이 연습을 했는데 부상도 있고 녹음을 하는 데에 힘들어하는 점이 있었다"라며 "치료와 치유에 집중하고 있는데 하루 빨리 나아서 같이 활동하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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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앨리스가 7인 체제가 아닌 5인 체제로 컴백했다. '쇼 다운'으로 돌아온 앨리스가 올 봄 가요계에서 어떤 활동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는 앨리스의 싱글 2집 '쇼 다운'(SHOW DOW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앨리스는 신곡 무대를 펼치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쇼 다운'은 더욱 더 단단해지고 있는 앨리스가 두려움 없이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쇼 다운'은 독특한 플럭 사운드를 중심으로 파워풀한 리듬이 돋보이는 EDM 장르에 뭄바톤의 리듬이 녹아져 있는 곡이다. 매끄럽게 매칭되는 트랩 사운드의 조화로 묵직한 808 베이스와 그루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도아와 연제가 건강 문제로 같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소희, 가린, 유경, 채정, EJ 등 5인 체제로 활동한다. 7인 체제가 아닌 5인 체제가 된 부분에서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가린은 약 6개월 만에 컴백하게 된 것에 대해 "새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무대는 떨린다"라며 "떨리기도 하지만 설레는 부분도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경은 "저희가 2022년에 굉장히 바쁘게 지냈는데, 그만큼 저희 팬분들을 자주 보게 돼 행복했다"라며 "2023년에는 더 많은 활동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채정은 7인 체제에서 5인 체제로 변화한 것에 대해 "도아, 연제와 같이 연습을 했는데 부상도 있고 녹음을 하는 데에 힘들어하는 점이 있었다"라며 "치료와 치유에 집중하고 있는데 하루 빨리 나아서 같이 활동하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도아와 연제에 현 상황에 대해 "점점 좋아지고 있고 열심히 회복에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소희는 이에 대해 "(두 사람에게) 건강이 최고니깐 건강을 우선으로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라며 "두 명 몫까지 열심히 할 테니깐 빨리 회복해서 같이 활동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채정은 "연습하면서도 그렇고 모든 활동에서 허전함과 빈자리를 많이 느끼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라며 "이번 활동에서 두 멤버의 빈자리도 꽉 채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임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번 앨범 작업에 대해 채정은 "앨리스가 '댄스 온' 때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또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였다"라며 "과연 우리가 이걸 소화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녹음하면서는 우리 앨리스가 이런 것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리더로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유경은 "그간 우리가 해왔던 곡과는 다른 색깔의 곡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안무와 곡을 연습하다 보니깐 괜찮더라"라며 "이번에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얘기해 기대를 높였다.
이번 활동의 목표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채정은 "음악방송 1위는 꼭 해보고 싶다"라며 "후보라도 꼭 해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차트는 20위 안에 들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또한 가린은 "차트인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활동하면서 팬 분들과 함께 예쁜 추억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다"라고 얘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쇼 다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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