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전문가가 보는 북한사회…콜린 크룩스 英대사 특별강연

김경문 인턴 기자 2023. 4. 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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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한국과 영국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제언과 이전 주북한 영국대사를 맡았던 경험을 통해 외교관의 시각으로 바라본 북한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었다.

19일 한국안전리더스포럼(이하 포럼)이 주최한 이번 명사 초청 간담회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명사로 초청돼 북한 사회에 대한 특별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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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영 수교 140주년 맞아…명사 초청 간담회
평양서 4년간 英대사…북한 전문가로 알려져

[서울=뉴시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안전리더스포럼이 주최한 명사 초청 간담회에서 북한 사회에 대한 특별 강연을 19일 펼쳤다. (사진=주한영국대사관)2023.04.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문 인턴 기자 =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한국과 영국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제언과 이전 주북한 영국대사를 맡았던 경험을 통해 외교관의 시각으로 바라본 북한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었다.

19일 한국안전리더스포럼(이하 포럼)이 주최한 이번 명사 초청 간담회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명사로 초청돼 북한 사회에 대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한국프레스센터 18층에서 열린 콜린 크룩스 영국대사의 강연에는 전직 고위공직자, 상공인, 안전 관련 단체 등 포럼 관계자 80여 명과 주한 외국 상무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간담회로 이루어졌다.

강연에서 콜린 크룩스 영국대사는 한국과 영국이 수교한지 140주년을 맞는 올해의 의미를 환기시키며 주한 영국대사 부임 직전 북한에서 대사로 근무했던 경험을 청중들과 나눴다. 콜린 크룩스 영국대사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평양 주재 영국 대사로 근무해 북한에 정통한 전문가로 알려졌다.

콜린 크룩스 영국대사는 북한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유창한 한국어로 발표해 청중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번 특별 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아시아 국제정세와 남북 사정에 모두 정통한 영국의 최고위급 외교관으로부터 북한 사회에 대한 객관적이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안전리더스포럼은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다. 분기별로 명사 초청 특별 강연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이 날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의 강연에는 전직 고위공직자, 상공인, 안전 관련 단체 등 포럼 관계자 80여명과 외국 상무관들이 참석했다. (사진=주한영국대사관)2023.04.19.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moonsea9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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