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자” 장재영, 1군 말소…정찬헌 콜업은 아직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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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을 비롯해 현장에서도 우려한 제구가 문제였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지난 18일 제구 난조로 2.1이닝 동안 6실점하고 조기 강판한 투수 장재영(21)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장재영에게 홍 감독은 간단 명료한 메시지를 건넸다.
장재영이 조기 강판하며 불펜 투수들이 황급히 올라왔지만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9회말 대역전승을 할 발판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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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많은 분들을 비롯해 현장에서도 우려한 제구가 문제였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지난 18일 제구 난조로 2.1이닝 동안 6실점하고 조기 강판한 투수 장재영(21)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장재영에게 홍 감독은 간단 명료한 메시지를 건넸다. “다시 시작하자.”
키움 ‘5선발’ 장재영이 흔들리고 있다. 시범경기 동안 어느정도 감을 잡는가 했지만, 정규시즌 들어와서 등판한 두 경기 모두 볼넷 5개씩을 내줬다.
지난 18일 경기에선 84구 중 스트라이크존에 오직 43구만 넣었다. 나머지 41구는 볼이었다. 보통의 선발 투수들이 스트라이크와 볼 비율을 2:1 정도로 가져가는 것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는 수치다.
자연스럽게 ‘대체 선발’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홍 감독은 확답을 피했다. 대신 퓨처스리그(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투수 정찬헌(33)에 대해 “내용적으로 괜찮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정찬헌은 투구수를 늘릴 필요가 있다. 선수 본인은 어떤 보직이든 괜찮다고 했지만 대체 선발 준비를 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기가 되면 1군에 불러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재영이 조기 강판하며 불펜 투수들이 황급히 올라왔지만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9회말 대역전승을 할 발판을 놨다. 아쉽게 경기를 뒤집지 못했지만, 지난 18일 양현(2.2이닝), 이영준(1이닝), 문성현(2이닝), 김성진(1이닝)이 무실점 호투했다.
홍 감독은 “불펜 투수들이 지난해 큰 경기인 포스트게임을 치르며 발전했다. 본인들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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