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이자 감면"

김기호 기자 2023. 4. 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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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18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아파트 창문에 피해를 호소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마을금고가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에 나섭니다.

새마을금고는 전세 사기 피해자가 자사에 전세대출이 있을 경우 이자율을 조정하겠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또한 전세 사기 피해자가 자신이 사는 주택을 낙찰받을 경우 주택 매매와 관련해 최대한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다중 채무자와 다수 주택 보유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고통을 분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며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전세 사기 피해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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