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국소년체전 개최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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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다음 달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손님 맞을 준비를 끝냈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다음달 16일과 27일부터 각각 나흘간 울산종합운동장 등 4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시는 '안전'을 이번 체전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기장 등 체전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 합동점검, 경기운영 요원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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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임원 등 2만 2000여 명 방문 예상
울산시가 다음 달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손님 맞을 준비를 끝냈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다음달 16일과 27일부터 각각 나흘간 울산종합운동장 등 4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기간 울산을 방문하는 선수와 임원은 2만2,000여 명에 이른다.
시는 ‘안전’을 이번 체전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기장 등 체전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 합동점검, 경기운영 요원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울산종합운동장에 의료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종목별 경기장마다 의사 및 간호사 100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을 운영한다. 또 김해공항에서 경기장까지 수송차량 628대를 지원하는 한편 장애인 콜택시 비상근무 등을 통해 선수단의 이동을 돕는다. 특히 최전이 개최되는 5월에 울산의 대표 문화예술행사, 전시행사 등을 집중 개최해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을 통해 공업도시에서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난 울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난해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을 방문하는 체육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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