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이렇게 하세요"…울산교육청, 교육영상 제작

구미현 기자 2023. 4. 19.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최근 국민 안전의 날을 맞아 심정지·응급상황 발생 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제작해 교육청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심폐소생술 영상을 안전교육과 생존 수영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 학교에도 안내할 계획이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이태원 사고 이후 심폐소생술을 몸에 완전히 익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서 꼭 따라 해 봐야겠다", "영상을 보고 꼭 습득해야겠다"며 실천 의지를 담은 댓글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보건교사 안내 따라 학생 시연, 학교 수업에도 활용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최근 국민 안전의 날을 맞아 심정지·응급상황 발생 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제작해 교육청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심폐소생술 영상을 안전교육과 생존 수영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 학교에도 안내할 계획이다.

영상은 5분 분량으로 학생이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면서부터 실제 상황에 맞는 대처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심폐소생술의 핵심인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중심으로 김선영 보건 교사의 안내에 따라 학생이 시연하는 방식으로 소개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생명을 살리는 방법이다.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 4분 내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으면 피가 뇌로 전달되지 못해 뇌세포의 손상뿐 아니라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영상에서는 환자 주변 안전 파악하기, 의식 확인, 119 신고, 호흡확인, 가슴압박 30회 시행, 인공호흡 2회 시행, 가슴압박·인공호흡 반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환자 확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영상에 출연한 성안초 6학년 김진현 학생은 “심폐소생술 영상이 친구들에게 꼭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건 선생님과 함께 틈틈이 연습해서 완성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이태원 사고 이후 심폐소생술을 몸에 완전히 익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서 꼭 따라 해 봐야겠다”, “영상을 보고 꼭 습득해야겠다”며 실천 의지를 담은 댓글을 남겼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고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한순간에 일어나게 되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혹시라도 이런 상황에 닥쳤을 때 용기를 내어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