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무원 자녀도 정규직… 이스타 채용 비리 또 드러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항공사를 관리·감독하는 국토교통부 공무원 자녀도 합격시킨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찬혁)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를 뇌물공여 혐의로, 전직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찬혁)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를 뇌물공여 혐의로, 전직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이 전 의원 등은 2016년 7월쯤 이스타항공 직원채용에서 국토교통부 소속 모 공항출장소 항공정보실장 A씨로부터 항공기 이착륙 편의를 받는 대가로 A씨의 자녀를 이스타항공 정규직으로 취업시킨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는 2015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이스타항공 직원채용 과정에서 청탁받은 지원자들을 합격시키도록 인사 담당자에게 지시한 혐의로 지난해 11월1일 구속 기소돼 현재 1심 재판 중이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부정채용과 관련한 청탁 경위 등 이스타항공 사건에 대해 계속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명석한테 제물로 바쳤다"… 'JMS 2인자' 정조은 구속 - 머니S
- '일라이와 이혼' 지연수 근황, 투잡에 육아까지?
- "전이 훨 나아"… '10기' 영자, 양악 수술 후 근황 보니? - 머니S
- "1층 원룸만 노렸다"… 창문에 손 넣고 빤히 쳐다본 男 '소름' - 머니S
- "로제·강동원 열애설, 사실무근"… YG, 입장 번복 왜?
- "빨리 결혼했으면 딸뻘"…'♥18세 연하' 심형탁 서운? - 머니S
- "제니, 내 고교 동창"… 역대급 거짓말 빌런 누구?
- "임영웅 출연료? 책정 불가"… 나훈아·심수봉 급 '최고대우' - 머니S
- '추가 확진 8명 연속' 원숭이두창 지역전파 우려 커졌다 - 머니S
- '7월 출산' 안영미, 시상식서 뽐낸 아름다운 'D라인'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