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철 하면 나주, 민원 처리 하면 나주···“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나주=박지훈 기자 2023. 4. 19.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나주시청은 민원인의 문턱이 낮은 것으로 유명하다.

전 공무원들이 태도와 목소리, 표정까지 슬기로운 민원 응대를 위한 삼박자를 갈고 닦으며 민원인을 위한 차별화된 적극 행정 서비스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들은 2시간 동안 지루할 틈 없는 강연을 통해 슬기로운 민원 응대와 시민이 만족하는 친절, 공정한 직무 수행, 적극 행정을 각자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직자 친절 및 적극 행정 특강 개최
민원인 문턱 낮은 배경 ‘몸에 밴 친절’
나주시는 지난 1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본청 및 읍·면·동 전 직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공직자 친절 및 적극 행정’ 특강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나주
[서울경제]

전남 나주시청은 민원인의 문턱이 낮은 것으로 유명하다. 전 공무원들이 태도와 목소리, 표정까지 슬기로운 민원 응대를 위한 삼박자를 갈고 닦으며 민원인을 위한 차별화된 적극 행정 서비스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문화예술회관에서 본청 및 읍·면·동 전 직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공직자 친절 및 적극 행정’ 특강을 개최했다.

교육은 한수정 피플앤스피치 대표를 강사로 초청, ‘호감과 신뢰를 더하는 민원 응대와 적극행정’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 대표는 과거에 비해 기대치가 높아진 민원 응대를 위한 노하우로 ‘정확하고 바른 일 처리’, ‘상황과 과정에 대한 공감’, ‘환영·인정받고 싶어 하는 고객 욕구 충족’, ‘쉬운 용어 사용’ 등을 제안했다.

특히 고객으로부터 호감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비언어적 요소로 ‘상황별 목소리톤 조절’과 ‘내용과 일치된 표정 관리’, ‘친절한 태도’를 주문했다.

공무원들은 2시간 동안 지루할 틈 없는 강연을 통해 슬기로운 민원 응대와 시민이 만족하는 친절, 공정한 직무 수행, 적극 행정을 각자 다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가 많이 달라지고 변화되며 깨끗해지고 있다는 말을 시민들로부터 자주 듣는다”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통한 더 큰 보람을 향해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