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철 하면 나주, 민원 처리 하면 나주···“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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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청은 민원인의 문턱이 낮은 것으로 유명하다.
전 공무원들이 태도와 목소리, 표정까지 슬기로운 민원 응대를 위한 삼박자를 갈고 닦으며 민원인을 위한 차별화된 적극 행정 서비스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들은 2시간 동안 지루할 틈 없는 강연을 통해 슬기로운 민원 응대와 시민이 만족하는 친절, 공정한 직무 수행, 적극 행정을 각자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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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문턱 낮은 배경 ‘몸에 밴 친절’
전남 나주시청은 민원인의 문턱이 낮은 것으로 유명하다. 전 공무원들이 태도와 목소리, 표정까지 슬기로운 민원 응대를 위한 삼박자를 갈고 닦으며 민원인을 위한 차별화된 적극 행정 서비스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문화예술회관에서 본청 및 읍·면·동 전 직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공직자 친절 및 적극 행정’ 특강을 개최했다.
교육은 한수정 피플앤스피치 대표를 강사로 초청, ‘호감과 신뢰를 더하는 민원 응대와 적극행정’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 대표는 과거에 비해 기대치가 높아진 민원 응대를 위한 노하우로 ‘정확하고 바른 일 처리’, ‘상황과 과정에 대한 공감’, ‘환영·인정받고 싶어 하는 고객 욕구 충족’, ‘쉬운 용어 사용’ 등을 제안했다.
특히 고객으로부터 호감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비언어적 요소로 ‘상황별 목소리톤 조절’과 ‘내용과 일치된 표정 관리’, ‘친절한 태도’를 주문했다.
공무원들은 2시간 동안 지루할 틈 없는 강연을 통해 슬기로운 민원 응대와 시민이 만족하는 친절, 공정한 직무 수행, 적극 행정을 각자 다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가 많이 달라지고 변화되며 깨끗해지고 있다는 말을 시민들로부터 자주 듣는다”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통한 더 큰 보람을 향해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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