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나경복 품은 KB, 황경민·우상조·박진우와도 재계약 체결 [오피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22-23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취득한 내부 FA선수 3명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외부 FA선수까지 영입하며 다음 시즌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KB배구단은 내부 FA 대상 선수인 박진우(33세), 우상조(30세), 황경민(27세)과 성공적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
황경민과 연간 6억 5백만 원(연봉 5억 원, 옵션 1억 5백만 원)에 계약을 맺고 2023년 남자부 1호 FA 소식을 알렸다. 우상조와는 9천만 원(연봉 7천만 원, 옵션 2천만 원)으로, 박진우와는 3억 6천만 원(연봉 2억 6천만 원, 옵션 1억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내부 단속을 마무리한 KB배구단은 국내 최고 아웃사이드 히터인 나경복을 영입에 성공하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나경복은 올 4월 말 군입대 예정으로 24-25시즌부터 KB배구단에 합류할 예정이지만 다가오는 항저우하계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금메달 획득 시 즉시 합류 가능하다.
KB배구단 후인정 감독은 “FA대상이었던 내부 선수들 재계약과 외부 선수 영입을 성공해 전력 누수 없이 전력 보강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선수단 운영에 전폭적인 지지와 물심양면 도움을 주시는 김기환 구단주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KB배구단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비시즌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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