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 23.6% "차별 경험"...13.7%만 "차별에 항의"

신윤정 2023. 4.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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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족 4명 가운데 1명은 차별을 경험했지만 대부분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장애인개발원의 '2021 장애인 삶 패널조사' 보고서를 보면, 장애인 가구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3.6%는 장애인 가정으로 살면서 차별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2015~2017년 장애등록을 한 패널이 대상인데, 2021년 10~12월 실시한 이번 4차 조사는 장애인 패널 5천24명과 동거 가구원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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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족 4명 가운데 1명은 차별을 경험했지만 대부분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장애인개발원의 '2021 장애인 삶 패널조사' 보고서를 보면, 장애인 가구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3.6%는 장애인 가정으로 살면서 차별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그 가운데 '그 자리에서 항의한다'는 응답은 13.7%에 불과했고, 무시하거나 참고, 대처 방법을 몰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등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장애인 삶 패널조사는 장애인의 삶의 변화, 일상생활, 소득수준, 건강상태, 복지 욕구, 사회참여 등을 조사하는 국가등록 통계입니다.

2015~2017년 장애등록을 한 패널이 대상인데, 2021년 10~12월 실시한 이번 4차 조사는 장애인 패널 5천24명과 동거 가구원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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