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김건희 여사, 나무랄 데 없다…혼자 전용기 여행이 지탄받을 일"

안재용 기자 2023. 4. 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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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더불어민주당은 타인을 악마화시키는 것에 재주가 있는 것 같다"며 "(김 여사는) 대통령 하시는 일에 관여하지 않고 오히려 내조를 많이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나무랄 데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에 대해 "굉장히 내조를 잘 하시는 분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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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13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2025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문화관광체육부·구미시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이용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2023.4.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더불어민주당은 타인을 악마화시키는 것에 재주가 있는 것 같다"며 "(김 여사는) 대통령 하시는 일에 관여하지 않고 오히려 내조를 많이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나무랄 데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에 대해 "굉장히 내조를 잘 하시는 분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하나하나 짚어보면 장애인 미술작품 판매를 독려하거나 심장병을 갖고 있는 캄보디아 소년 치료를 돕고, 납북·억류자 가족들을 만나서 이분들의 마음을 달래고, 순직 경찰 유공자의 가족을 찾아가서 안타까운 사연들을 국민들께 전해 드리는 이런 모습들이었다"며 "과연 이런 모습들이 나쁜 건가"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작 지탄받아야 할 일들은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 전용기를 영부인 혼자 타고서 인도 타지마할 같은 곳을 가 사진 찍고, 여행 다니고, 샤넬 같은 명품 옷을 특활비로 사 입는 이런 행보가 더 지탄받아야 될 일들이 아닌가"라며 "그래서 민주당 앞에 '내로남불의 민주당'이라는 수식어가 붙는가 보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특활비로 샤넬 의상을 구입했다는 논란에 대해 지난해 3월 당시 청와대는 "임기 중 의류 구입 목적으로 특활비 등 국가예산을 사용한 적이 없고 사비로 부담했다. 순방 등 국제 행사용은 기증하거나 반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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