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넘버나인, 메타캠퍼스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센터 구축

(주)넘버나인은 (사)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와 지난 14일 계약을 맺고, 메타캠퍼스(MetaCampus)® 내 협회의 CDL(Center for Digital Literacy) 메타버스 교육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넘버나인은 2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올해 1월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캠퍼스의 베타 서비스를 론칭했다.

'당신의 세컨드 라이프를 위한, 메타캠퍼스'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개발된 메타캠퍼스는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학습과 교류를 통해 성장하며 제2의 삶을 찾고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메타캠퍼스는 2023년 1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를 첫 고객으로 베타 서비스를 개시하였으며, 지난 14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전문기관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와 계약을 맺고, 메타캠퍼스 내 협회의 교육 센터인 'CDL 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메타캠퍼스 내 'CDL 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 야외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00명 규모의 컨퍼런스장 1개, 대강의장 2개, 소회의실 4개, 상담실, 로비 등을 구비하게 될 예정이다.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김윤이 이사는 "전국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장기 교육을 하는 경우, 메타캠퍼스®를 이용하면 교육생들이 이동과 숙박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교육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메타버스 교육 센터는 공간감과 실재감을 주기 때문에 기존 화상 도구 보다 효과적이고, 메타캠퍼스의 안면 인식 기능과 토론 기능을 이용하면 교육의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했다.

메타캠퍼스 운영을 총괄하는 넘버나인 권세윤 팀장 "메타캠퍼스(MetaCampus)®는 지난 3월 상표 등록이 완료되었으며 앞으로 6개월 간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여 10월에 공식 글로벌 론칭을 할 예정이다"라며,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국제 심포지엄, 콘퍼런스 등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성을 확보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메타캠퍼스는 10월 이후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로부터 다운로드해 윈도우즈, 맥OS, 안드로이드, iOS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메타캠퍼스 내 'CDL 센터'는 7월 오픈하여 협회의 교육 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