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레이저 당신은 대체', 맨유 안 판다고 하자…'주가 13%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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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저 가문이 스스로 구단 가치를 떨어트렸다.
'ESPN'은 "팬들이 글레이저 가문 퇴진을 외치고 있지만, 글레이저 형제는 올드 트래포드에 계속 남고 싶어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더 오래 남을 수 있는 새로운 투자를 선호한다. 셰이크 자심 회장과 래드클리프의 입찰을 확인했음에도, 향후 팀을 최소 100억 파운드(약 16조 원)까지 키울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보도한 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가가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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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글레이저 가문이 스스로 구단 가치를 떨어트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원하는 보도가 나오자 주가가 떨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알리는 '유나이티드 플러그'는 19일(한국시간) "글레이저 형제가 외부에서 투자를 받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분을 유지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보도가 나온 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가가 13% 하락했다"고 알렸다.
글로벌 스포츠 'ESPN'에서 글레이저 형제 생각을 보도했다. 매체는 "글레이저 형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수도 있다. 향후 10년 동안 구단 가치를 두 배로 올릴 수 있는 외부 투자 확보에 자신이 있다. 글레이저 형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글레이저 가문은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소유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단에 대한 신규 투자, 판매 또는 회사와 관련된 기타 거래를 포함한 모든 전략적 대안을 고려한다"고 알리며 공개 입찰을 선언했다.
'ESPN'은 "팬들이 글레이저 가문 퇴진을 외치고 있지만, 글레이저 형제는 올드 트래포드에 계속 남고 싶어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더 오래 남을 수 있는 새로운 투자를 선호한다. 셰이크 자심 회장과 래드클리프의 입찰을 확인했음에도, 향후 팀을 최소 100억 파운드(약 16조 원)까지 키울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보도한 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가가 폭락했다.
글레이저 가문을 향한 민심과 상황을 알 수 있는 현상이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에 따르면 카타르 셰이크 자심 회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완전 인수를 자신하고 있다. 경쟁자인 영국 억만장자 래드클리프는 부분 인수를 원하고 있다. 카타르 자본에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완전 인수에 대한 3번째 입찰이 오는 28일에 마감될 전망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체 매각이 가장 유력한 결론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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