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양4동, 서울시 신통기획안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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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인근 자양4동 일대를 통합 재개발하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광진구는 작년 서울시 신통기획 2차 후보비 공모에 선정된 자양4동 일대(면적 13만9130㎡)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결과로 나온 정비계획안을 갖고 서울시와 광진구가 신통기획안 수립을 위한 합동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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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인근 자양4동 일대를 통합 재개발하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광진구는 작년 서울시 신통기획 2차 후보비 공모에 선정된 자양4동 일대(면적 13만9130㎡)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통기획 후보지인 '자양4동 통합구역'은 자양 제1구역과 제2구역을 하나의 구역으로 통합해 선정된 곳이다.
이 구역은 신통기획 공모 당시 주민 동의율이 70%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진구는 "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 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열의가 높다"고 전했다.
광진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자양4동 지역 특성에 대한 종합 분석과 토지이용 계획, 용도지역 계획, 교통처리 계획, 개략 정비계획(사업성 분석 및 추정 분담금 산정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로 나온 정비계획안을 갖고 서울시와 광진구가 신통기획안 수립을 위한 합동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회의에는 지난달 구성된 11명의 주민참여단도 참석한다.
서울시는 자양4동에 전담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했다.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는 주민들에게 신속통합기획 진행 상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양4동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최대한 빠르게 사업절차를 진행하면서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의 숙원을 꼭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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