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옛 동료도 보이네! '드리블 9회 성공' 이강인, 벤제마-그리즈만과 평점 베스트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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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드리블을 보여준 이강인이 이주의 평점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마요르카는 지난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방카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90분 동안 무려 13번의 드리블을 시도했다.
이강인은 태클 성공 1회(100%), 클리어링 1회, 볼 차단 2회를 비롯해 볼 소유권 회복 9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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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폭발적인 드리블을 보여준 이강인이 이주의 평점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마요르카는 지난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방카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마요르카는 리그 11위(승점37)로 올라섰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마요르카였다. 마요르카는 이 경기 전까지 리그 6경기(3무 3패) 동안 승리가 없었다. 다행히 이번에는 달랐다. 마요르카는 셀타 비고를 상대로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1-0 스코어를 끝까지 유지하며 두 달 동안 이어진 무승의 사슬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이강인의 활약도 대단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 합류한 이강인은 올 시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신임 아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변함없이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활발한 경기력으로 마요르카의 무승 탈출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강인의 드리블 기록은 놀라웠다. 이강인은 90분 동안 무려 13번의 드리블을 시도했다. 상대팀 셀타 비고 선수들의 드리블 시도 횟수를 모두 합친 것과 같았다. 또한 이강인은 그 중 9차례 성공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는 2009년 12월 곤살로 카스트로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다른 지표도 준수했다. 이강인은 양 팀 통틀어 최다 키패스 4회를 성공시켰다. 수비적으로도 뛰어났다. 이강인은 태클 성공 1회(100%), 클리어링 1회, 볼 차단 2회를 비롯해 볼 소유권 회복 9회를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9.1점을 받았다.
또한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풋몹' 선정 라리가 29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평점을 기준으로 상위 11명의 선수들이 포함된 가운데 평점 8.7점을 기록한 이강인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카림 벤제마,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공격진을 구성했다.
그리고 이강인과 함께 아요세 페레스, 이나키 윌리엄스가 미드필더로 뽑혔다. 4백에는 나초 페르난데스(레알), 자와드 엘 야미크(바야돌리드), 로익 바데, 헤수스 나바스(이상 세비야)가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에는 손흥민과 토트넘 훗스퍼에서 함께 뛰었던 파울로 가자니가(지로나)가 자리했다.
사진=풋몹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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