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해발 1100m ‘고정식 CCTV’ 설치…5월부터 불법주정차 단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라산 해발 1100m에 불법주정차 단속 CCTV(폐쇄회로영상)가 설치된다.
CCTV는 1100고지 휴게소 인근에서 제주시 방면 300m, 서귀포시방면 800m 등 약 1.1㎞ 구간을 단속하게 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CCTV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1100고지 휴게소 인근 불법주정차 단속에 따른 홍보를 강화하고 겨울철 방문객에 대비해 하반기에도 집중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라산 해발 1100m에 불법주정차 단속 CCTV(폐쇄회로영상)가 설치된다. 몰려드는 관광객에 ‘주차지옥난’을 해소하고자 지자체가 움직였다.
19일 제주 서귀포시는 5월부터 1100고지 휴게소 인근에 ‘고정식 무인단속장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CCTV는 1100고지 휴게소 인근에서 제주시 방면 300m, 서귀포시방면 800m 등 약 1.1㎞ 구간을 단속하게 된다.
1100고지 휴게소 인근은 매년 한라산 설경을 구경하기 위해 방문객이 몰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불법주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사고도 그만큼 빈번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실제, 매년 겨울 1100고지에서는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수시로 출동해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CCTV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가 지난해부터 움직였다. 이미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도로점용 허가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끝냈다. 이달에는 CCTV 및 표지판 설치, 노면 차선 도색 등을 끝낼 예정이다. 관련 안내 현수막 게시하고 홍보에도 나선다.
시범운영을 거쳐 이르면 5월 중에 본격적인 단속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시가 서두르는 이유는 마스크 해제가 이뤄진 데다 따뜻해진 날씨에 휴가 시즌까지 앞두고 있어 이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1100고지 휴게소 인근 불법주정차 단속에 따른 홍보를 강화하고 겨울철 방문객에 대비해 하반기에도 집중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