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도 구글 AI '바드' 쓴다…한국어 지원은 아직

김국배 2023. 4. 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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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한국에서도 인공지능(AI) 챗봇 '바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AI 바드의 실험(experiment) 서비스를 한국에서 시작했다.

구글은 "현재 바드는 영어로만 제공되지만, 최대한 많은 언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바드는 구글 AI 언어 모델 '람다'에 의해 구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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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바드 실험 서비스 시작
영어로만 제공…"최대한 많은 언어 지원 노력"
구글 바드 시범 서비스 화면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구글이 한국에서도 인공지능(AI) 챗봇 ‘바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AI 바드의 실험(experiment) 서비스를 한국에서 시작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달 바드를 미국과 영국 이용자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했는데, 이제 국내 사용자들도 바드 웹사이트를 통해 이용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한국어 버전은 제공되지 않으며, 18세 이상이어야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현재 바드는 영어로만 제공되지만, 최대한 많은 언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바드는 구글 AI 언어 모델 ‘람다’에 의해 구동된다. 구글은 “창의적이고 유용한 공동 작업자인 바드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되는 검색 엔진을 기존 구글 대신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으로 대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지난달 AI 챗봇 바드를 내놨지만 이를 검색에 적용하지는 않은 상태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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