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갈등 해법' 21일 국회토론회

박석희 기자 2023. 4. 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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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관련 갈등 현안 국회 토론회'를 연다고 19일 전했다.

박 시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반대하는 광명시민이 76.2%에 이르는 등 공공갈등이 심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의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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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가두행진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관련 갈등 현안 국회 토론회’를 연다고 19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 을)·임오경(경기 광명 갑)·양기대(경기 광명 을)·김병욱(경기 성남 분당 을), 무소속 민형배 의원과 광명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자치분권연구소가 주관한다.

발제는 소순창 건국대 교수와 이강원 한국 사회갈등 해소센터장이 맡는다. 소 교수는 ‘자치분권의 핵심 주체 지역주민’을 주제로 지방정부의 자치권과 지역문제 결정 과정에서의 정부 간 관계 등을 심도 깊이 짚는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바람직한 협력관계를 제안한다. 이 센터장은 ‘국가사업 추진과 주민 수용성’을 주제로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갈등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상생 방안 마련 등 공공갈등 해소방안을 제안한다.

이어 진행되는 토론은 송창석 사단법인 자치분권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우철 국회 정책연구위원, 박철희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공대위 집행위원장 등 4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박 시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반대하는 광명시민이 76.2%에 이르는 등 공공갈등이 심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의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회 토론회 방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21일 오후 2시4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입실을 마쳐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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