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사태 관련 ‘배민’ 김봉진·‘야놀자’ 관계자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하면서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과 숙박 플랫폼 '야놀자' 관계자를 조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월쯤 김 의장과 '야놀자'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김 의장 등을 상대로 테라를 결제수단으로 쓰는 '테라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기로 한 경위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하면서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과 숙박 플랫폼 ‘야놀자’ 관계자를 조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검찰은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가 2020년 3월부터 테라·루나를 결제 시스템 도입을 거짓으로 홍보해 벤처캐피털(VC)로부터 약 1400억원 투자를 유치한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 차이코퍼레이션이 설립된 2018년에 공동 사업 추진을 논의한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추진 절차와 경위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김 의장 등도 조사한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신 전 대표를 비롯한 테라·루나 사태 관련자들을 조만간 기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신 전 대표와 테라 개발인력·투자자 등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된 바 있다. 지난달 신 전 대표에 대해 재차 청구한 영장도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