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우박피해 농작물 5.2㏊ 집계…"철저한 사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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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강한 소나기와 함께 내린 우박으로 피해가 발생한 농작물의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를 주문했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우박 피해 농작물은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살균제 살포 등 작물별 피해증상에 맞는 철저한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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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강한 소나기와 함께 내린 우박으로 피해가 발생한 농작물의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를 주문했다.
19일 경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포항, 경주, 청송, 영양 등 경북 북부와 동부 지역에 직경 10㎜ 내외의 우박이 쏟아졌다.
우박으로 사과, 감자 등 농작물 5.2㏊에서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18일 오전 10시께는 상주에 우박이 내렸으며 현재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우박은 봄철에서 여름철로 접어드는 5월에서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4월에 내렸다.
우박은 과수 가지, 어린잎 등에 손상을 입혀 과일 수량에 영향을 미치고 상처 입은 곳에서는 병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한다.
밭작물 가운데 감자는 줄기가 부러지거나 잎이 파열되고 심한 경우는 원줄기 일부만 남게 된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우박 피해 농작물은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살균제 살포 등 작물별 피해증상에 맞는 철저한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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