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더미래' 강훈식 "송영길, 서둘러 귀국해 당 보호해야"
"귀국 일정 발표 없다면, 지도부 엄중 대응 필요"
"과도한 수사는 경계하지만 불신하고 덮을 문제 아냐"
"與, 지지율 이득 보려는 모습 보이지 말길"
"'돈 봉투 차비 수준?'…언행에 신중 기해야"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리면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의혹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가 이번 주말 프랑스 현지에서 입장을 밝힐 예정인 가운데 당내에선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과 해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성명서를 통해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귀국을 함께 촉구했죠. 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의 대표를 맡은 강훈식 의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강훈식]
별로 안녕하지 못합니다.
[앵커]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지 못한 이유와 앞으로 전망에 대해서 의원님께 질문드릴 텐데. 더좋은미래, 초선의원들의 모임. 지금 친문계열 의원들 모임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마디로 빨리 귀국해서 입장을 밝혀라, 이겁니까?
[강훈식]
그렇습니다. 당내에 돈봉투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민들과 지지자들은 엄청난 실망을 느낀 게 사실이고요. 당은 사실상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니 만큼 송영길 전 대표가 직접 나타나서 이 문제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는 것이 더좋은미래 입장입니다.
[앵커]
민주주의4.0도 4시부터 열고 있는데 이 내용도 혹시 들어오면 중간에라도 알려드리기로 하고. 송 전 대표, 당원들의 이런 잇단 조기 귀국 요청에 대해서 어떻게 응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강훈식]
저는 송 전 대표가 어떻게 해서라도 귀국을 하시는 게 순리라고 보고요.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그게 송영길 대표를 만들겠다는 캠프에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그 의혹들이 확산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당의 많은 분들이 그런 것들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전직 대표가 직접 나서서 이 문제에 대해서 해명할 것은 해명하고 또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지 22일날 이번 주에 프랑스에서 기자회견 한다는 말씀을 저희가 전해 듣고, 보도를 보고. 많은 의원들이 더 걱정하는 것은 귀국을 안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걱정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직전 대표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앵커]
혹시 의원님께서는 개인적으로 송 전 대표랑 이번 문제로 연락을 하시거나 하지는 않으셨어요?
[강훈식]
제가 직접 연락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는 말씀들이 많아서 저희는 그것보다도 전체 입장을 내고 언론이나 또는 다른 분들을 통해서 우회적으로 말씀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함께 대선도 치른 걸로 제가 알고 있고 혹시 이 방송을 통해서 개인적이라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일단 강훈식 의원 더좋은미래를 통해서 성명서를 내기는 했습니다마는 송 전 대표에게 메시지를 낸다면 어떤 말씀을 덧붙일 수 있을까요, 지금 상황에서?
[강훈식]
송영길 대표는 과거에 대표를 하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많은 결정들을 했습니다. 가령 부동산 투기 의혹에 민주당 의원들이 의혹이 있다면 출당과 탈당 권고를 할 정도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역할을 했고요. 우리 당의 5선 의원이었고 또 인천시장을 지낸 당의 지도자입니다.
지금 지도자들은 이럴 때 오히려 나서서 본인의 해명을 하고 적극적으로 당을 보호해야 되는 입장에 서야 되는 것이지 해외에 계시면서 귀국 일정을 늦추면서 이 문제들을 처리할 건 아니라고 판단하고요. 지금까지 지도자로서 당에 보여준 모습처럼 당당하게 국민 앞에 나서서 해명하실 것을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 성명서 내용 중에 송 전 대표가 조기에 귀국하지 않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런 단서를 달고 가장 강력하고 엄중한 조치를 언급했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강훈식]
이번 토요일날 입장을 밝히신다니까 아직까지 저희가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그 토요일 입장에 귀국에 대한 일정이나 이런 게 없고 또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만한 해명이 나오지 않는다면 당 지도부는 엄중한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는 말씀을 드렸고요. 구체적으로 그것이 무엇이냐라고 하기 이전에 이번 토요일에 있을 회견을 일단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토요일까지, 오늘은 수요일이고 수목금 3일 정도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은 지켜보는 시간이 될까요? 아니면 그 사이라도 당 차원에서 어떤 조치가 나와야 된다고 보십니까?
[강훈식]
이광연 앵커님도 아시겠습니다마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4시에 민주주의4.0도 의견을 밝히고 오늘 민주당의 초선 의원들도 의견을 밝히고 더좋은미래도 의견을 밝힌 만큼 전 당이 나서서 지금 송영길 대표가 해야 될 일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의견들이 전달되고 있을 거라고 보고요. 그렇다면 토요일 기자회견이나 또는 그전에라도 본인이 귀국에 대한 의사를 표명하셔서 당이 더 어려운 상황으로 가지 않는 그런 것들을 막아내는 역할을 해주십사 하는 것이 저희들의 생각입니다.
[앵커]
성명이라는 것은 당내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었을 텐데 조금 더 거칠게 공세적인 요구도 있었습니까? 아니면 이를테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출당이나 탈당 요구 같은 그런 거센 요구도 포함돼 있었나요?
[강훈식]
많은 이야기들을 다 녹여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만큼 성명에 보고를 드린 것이죠. 국민 여러분 들께 거친 이야기를 다 한다고 하면 성명 자체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 같고요. 저희가 볼 때는 지금 성명 자체를 보고 또 앞으로 당에 해명되는 과정에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해명이 이뤄지는 과정을 보고 싶다는 것이고 거기에서 송영길 대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튼 22일, 토요일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고 귀국 여부에 대한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 내부의 목소리를 강훈식 의원을 통해서 듣고 있습니다. 만약에 물론 당초 애초에 정해진 귀국 예정 시한은 7월이었는데 만약에 그 안에 송 전 대표가 돌아온다면 수습을 위해서 어떤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강훈식]
일단 기본적으로 의혹에 대해서 책임진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조사 또는 입장표명을 명확하게 해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관련 캠프에 있는 현역 의원들이 지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당시 후보로서 이 문제에 대해서 본인의 입장과 또는 성실한 조사에 임한다는 그런 과정들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아가서 우리 당에 있는 현역 의원들도 아마 송영길 대표의 입장을 듣고 싶어 하고 있다. 이런 말씀도 첨부해서 드립니다.
[앵커]
이번 돈봉투 의혹 논란 초기에 당 안팎의 인사들이 대담을 통해서 어떤 의견이 나왔었냐면 민주당이 검찰 수사와는 별도로 자체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었는데 당 내부에서는 셀프조사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안 하기로 했거든요. 그런 결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까?
[강훈식]
검찰 조사가 야당 전직 대표 그리고 야당의 전당대회를 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경계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경계만으로 이 의혹을 덮고 갈 수 없다는 것이 저희들의 판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검찰이 야당의 전당대회를 이렇게 직접적으로 수사하고 계속 흘리기식으로 한다는 것에는 경계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검찰 조사를 다 불신하고 덮을 문제는 아니라고 하는 것이 판단이고요. 저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셀프조사로 오히려 비난받는 여지보다도 검찰의 경계할 것은 경계하고 조사받을 것은 조사받는 이런 것들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방금 말씀하신 경계라는 대목은 지금까지 검찰 수사에 대한 민주당 자체의 평가, 해석이 될 텐데.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 조금 더 설명해 주시죠.
[강훈식]
아직까지는 그런 판단을 할 때는 아니라고 봅니다마는 야당의 전당대회를 직접적으로 조사하는 부분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죠. 그리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국민의 의혹을 넘는 정도의, 저희가 아직 대안을 말씀 못 드리고 있는 것도 송구스러운 것인데요. 그런 부분에 지금까지 정치검찰이라는 주장이라든지 여러 가지들을 고려한다면 공명하게 또 명백하게 밝혀야 될 것들도 한축에 있지만 또 과도한 수사에 대해서 경계하고 있다는 그런 취지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검찰의 수사가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정리하면 되겠습니까?
[강훈식]
네, 그렇습니다.
[앵커]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 공세는 더욱 더 거세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송 전 대표 개입 가능성을 제기하는 동시에 또 별도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까지 거론하면서 들으셨겠습니다마는 이심송심이 민주당의 현주소다. 이렇게 거칠게 비난하고 있거든요. 여당의 공격, 공세에 대해서는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강훈식]
저는 이게 여야의 문제, 또는 공격의 문제로 보는 것보다도 지지율이 떨어지니까 마치 이것을 민주당 당대표와 엮어서 지지율에 이득을 보려고 하는 것이 여당의 모습은 아니기를 바랍니다. 국민이 어렵고 경제가 어렵고 또 미국과 관련돼서 해외 외교를 앞두고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정쟁에 몰두하기보다는 경제와 민생을 챙기는 여당이 되기를 바랍니다.
[앵커]
수사 관련해서 아까 저희가 속보는 전해 드렸고 결국 검찰의 칼끝이 송 전 대표를 향할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인데 그 수사의 핵심 쟁점 중 하나가 송 전 대표가 알았느냐 몰랐느냐거든요. 오늘 같은 경우도 일부 언론보도에서 추가 녹취파일이 공개되기도 했고. 형이라고 부르는 대목을 들으셨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송영길 전 대표 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수사의 영역이기는 합니다마는.
[강훈식]
그건 제가 이 자리에서... 수사의 영역이라서 앵커님이 더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저희가 그걸 쉽게 예단할 수 없고요. 그런 여러 가지 상황들로 보면 당대표 후보 캠프에서 일어난 일 자체에 대해서 그렇기 때문에 대표가 들어와서 입장을 밝히는 것이 지금 매우 중요해 보인다는 겁니다.
[앵커]
저희 리포트이기도 했습니다마는 지금 수사의 흐름 속에서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역할이 크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지 않습니까? 그렇다 보니 최근의 분위기가 유동규 전 본부장과 비슷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에 포커스를 맞춰본다면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강훈식]
이정근 사무부총장에 포커스를 둬서 보면 이 상황을 어떻게 보냐는 말씀이신가요?
[앵커]
네.
[강훈식]
저는 이 사건 자체에 대한 실체적 진실 이전에 민주당이 해야 될 일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게 더 낫겠다고 생각합니다. 사건은 이미 조사되고 있는 거고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안인 만큼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이 명확하게 밝힐 것은 밝히고 우리 당의 책임있는 사람들은 책임지고 이야기할 것은 해명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것 말고 지금 민주당에게 필요한 모습은 이런 것들을 명백하게 밝힘과 동시에 새로운 모습을 혁신하는 것들을 더 보여줄 준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러모로 민주당 분위기가 참 혼란스럽고 뒤숭숭할 것 같습니다. 지금 보면 돈봉투 받은 의원들 명단이 돌기도 하고.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아예 그 명단을 공개하라고 김기현 대표가 요구하기도 했거든요. 정리하면 명단 공개에 대한 목소리는 어떻게 보십니까?
[강훈식]
그런데 두 분이 통화한 내용이 진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일 것이고요. 진실이라고 하면 공개되는 것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한쪽만의 진술을 가지고 그것을 공개하냐 마냐는 이 사건의 본질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국민들이 볼 때는 왜 공당의 전당대회에서 돈봉투에 대한 의혹이 나왔느냐가 더 본질 아니겠습니까? 그 본질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민주당이 어떤 대응을 하는지가 저는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보고요. 그런 부분에 당당하게 대응하는 것이 저희들의 필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논란 자체가 최근 국정 지지율이 추락하는 상황에서 민주당 입장에서 자충수로 여겨지는데 그 자충수에 또 자충수로 여겨지는 논란이 일부 의원들의 발언들이거든요. 보도 보셨겠습니다마는 돈봉투가 차비다, 식대 수준이다. 이런 발언들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강훈식]
잘못된 발언입니다. 저는 이럴 때 우리 당 의원들 또는 우리 당에 있는 많은 분들이 말 조심해야 되고 국민 앞에 겸손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한마디 한마디 언행에 신중을 기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총선을 1년도 남기지 않은 시점. 강훈식 의원 같은 경우는 97그룹으로 분류가 되는데. 송 전 대표 같은 경우는 한때 우리 사회의 정치개혁의 상징 아니었습니까? 386세대의 맏형이라 이번 논란에 대한 국민적 시선이 더 불편해 보이는데. 당 전반적으로 지금 빨리 수습하지 않으면 민심이 악화하는 분위기 아니겠습니까? 끝으로 하실 말씀 있다면 덧붙여주시죠.
[강훈식]
잘잘못을 가릴 것은 정확하게 국민 앞에 잘잘못을 가려야 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민주당은 이번을 계기로 제2 창당에 준하는 혁신기구를 만들고 혁신에 나서야 될 거라고 봅니다. 국민의 실망을 넘어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믿음직할 모습을 보일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아직 송 전 대표가 22일 기자회견 연다는 것 말고는 입장이 없어서 추가적으로 만약에 7월까지 귀국하지 않는다면 혹시 지도부를 향해서 처방이 있다면 어떤 처방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강훈식]
일단 토요일에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걸 보고 나서 저희가 구체적인 사항들을 말씀드리는 게 좀 더 예의가 아닐까 싶고요. 그 상황 을 지켜보고 또 한 번 국민 여러분들께 저희들의 입장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현재까지 민주당 지도부의 최근 대응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강훈식]
지난주에 생기고 월요일 아침에 당대표가 사과하고 이재명 당대표가 직접 사과하고 동시에 송영길 대표의 귀국을 요청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약간 늦은 감은 있었습니다마는 적기에 역할들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송영길 대표가 그것에 화답하듯이 한국에 들어와서 의혹을 밝히고요. 동시에 당은 또 새롭게 혁신해 나가는 모습을 만드는 것. 그게 지금 저희들이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더좋은미래 강훈식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강훈식]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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