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요한 시기에” 알포드, 종아리 통증 선발 제외...김상수 235일 만에 '2번'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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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또 부상자가 나왔다.
이강철 감독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알포드가 어제 7회 슬라이딩을 하다가 다리에 이상이 왔다. 힘들다고 하더라. 중요한 시기인데 아쉽다"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알포드가 왼쪽 종아리에 통증이 있어 오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알포드의 이탈로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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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기자] KT에 또 부상자가 나왔다.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29)다. 전날 경기 도중 종아리에 통증이 발생했다. 이강철(57) 감독은 한숨을 쉬었다.
이강철 감독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알포드가 어제 7회 슬라이딩을 하다가 다리에 이상이 왔다. 힘들다고 하더라. 중요한 시기인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로 보면 박종훈에게 약했기에 그나마 다행인가 싶기도 하다”며 웃은 후 “일단 상태를 지켜보겠다. 내일은 경기에 나서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알포드가 빠지니까 라인업에 구멍이 크게 뚫렸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알포드가 왼쪽 종아리에 통증이 있어 오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알포드는 전날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안타 1타점을 터뜨렸다. 팀 승리를 이끈 활약이다. 시즌 기록도 12경기, 타율 0.449, 2홈런 8타점, OPS 1.175로 빼어나다.
그러나 전날 경기 도중 살짝 탈이 났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 안타로 나갔다. 다음 박병호가 3루 땅볼을 쳤고,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알포드가 2루에 슬라이딩으로 들어갔고, 이때 왼쪽 종아리에 이상이 발생했다. 경기 자체는 교체 없이 끝까지 소화했으나 하루가 지난 19일 통증이 생기면서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알포드의 이탈로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겼다. 김민혁(좌익수)-김상수(유격수)-강백호(우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김준태(지명타자)-박경수(2루수)-신본기(3루수)-홍현빈(중견수)가 나선다.
2번 김상수가 눈에 띈다. 올시즌 줄곧 9번으로만 뛰었다. 2번 출전은 처음이다. 삼성 시절인 지난해 8월27일 대구 한화전 이후 235일 만이 된다.
이강철 감독은 “우리가 빠른 선수가 별로 없다. 김상수가 스피드가 있기에 2번에 놨다. 우리가 전체적으로 빠른 내야수가 부족한 편이다. 부상자가 많아 로스터 짜기가 쉽지 않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날 선발은 엄상백이다. 지난 4일 KIA전에 등판했으나 3이닝만 소화하고 내려왔다.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경기는 우천 노게임이 됐고, 등판 기록은 남지 않았다. 15일 만에 다시 등판한다.
이강철 감독은 “아프지 않다고 한다. 던지다가 또 어떨지 모르겠다. 상태를 지켜보겠다. 이상이 있다고 하면 빼준다. 괜찮으면 그냥 간다. 투구수는 70구 정도다. 80구는 안 넘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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