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5대그룹 회장 방미 동행… 하버드대 강연도 예정(상보)

김태욱 기자 2023. 4. 19.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경제 테마가 '첨단 기술 동맹의 강화'라고 대통령실이 공식 발표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순방의 경제 외교의 의미를 한마디로 하면 첨단 기술 동맹의 강화"라며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의미를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키워드가 "첨단 기술 동맹의 강화"라고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19일 밝혔다. 사진은 최 수석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국 순방 관련 브리핑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경제 테마가 '첨단 기술 동맹의 강화'라고 대통령실이 공식 발표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순방의 경제 외교의 의미를 한마디로 하면 첨단 기술 동맹의 강화"라며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의미를 발표했다.

최 수석은 "첫째는 첨단 산업 공급망 협력으로 최근 글로벌 공급망은 안전성, 동맹국, 첨단 기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우리와 가치 공유하는 가치 동맹이며 경제적으로 긴밀히 연계된 미국과 첨단 산업 공급망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둘째로 미국은 원천기술 보유한 첨단 과학기술 강국으로 제조·생산 분야에 강점 있는 우리와 협력 강화는 시너지 효과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순방 계기로 첨단 반도체, 바이오, 우주, 양자, AI 등 첨단 과학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은 "국빈 방문에는 민간 주도로 구성된 122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을 비롯한 총 122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방미 기간 7개 경제단체 행사에 참석한다. 최 수석은 "워싱턴 D.C.에서 4개 경제행사가 예정돼 있다"며 "첫째는 투자신고식과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로 윤 대통령은 미국 첨단 기업의 투자 신고식에 이석하고 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한미 양국 주요 CEO(경영자) 등 30여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주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로셀, 한화 등 국내 주요 기업 대표가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퀄컴, 보잉, 록히드 마틴, GE, 모더나, 바이오젠 등 글로벌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미 항공우주국(나사·NASA) 고다드 우주센터를 방문해 한인 과학자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이후 보스턴으로 이동해 3개 경제단체 행사에 참석하는 등 순방 일정을 이어간다.

최 수석은 "윤 대통령은 보스턴을 방문해 3개 경제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어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방문해 디지털 바이오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과 대화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하버드대에서 연설할 예정"이라며 "미국 국무부 차관보 정보위원장을 지낸 조세프 나인 석좌와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