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ERA 12.79' 9억팔 1군 말소 "다시 시작"…정찬헌 합류는 언제? [고척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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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과 함께 선발로 발탁됐다.
선발투수인 만큼 공 개수를 끌어올리는 절차가 필요하다.
정찬헌은 이날 퓨처스리그 KT 위즈전에 선발등판, 2이닝 동안 7타자를 상대하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이어 "정찬헌은 어느 보직이든 좋다, 팀이 원하는 방향대로 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리는 정찬헌을 대체 선발투수로 준비시키고 있다. 아직은 좀더 올라오는 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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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개막과 함께 선발로 발탁됐다. 하지만 연이은 실패를 경험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전날 퍼펙트 위기를 간신히 탈출했다. 9회말 몰아치기를 통해 분위기도 바꿨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선발 장재영이 2⅓이닝만에 4피안타 5사사구를 내주며 6실점, 무너진 여파가 컸다. 주중 첫 경기부터 선발투수의 조기 강판으로 불펜의 부담도 커졌다.
키움은 장재영과 외야수 송재선을 1군에서 말소하고, 대신 내야수 전병우, 포수 김시앙을 등록했다.
경기전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장재영에 대해 "어제 보신 바와 같다. 제구가 문제"라고 답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또 현장에서 걱정했던 대로다. 구속 같은 본인이 가진 능력치가 분명히 있는데, 제구를 잡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다시 시작한다는 말을 쓰고 싶다."
장재영의 빈 자리를 메울 투수는 누가 될까. 지난 3월말 뒤늦게 FA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한 정찬헌에게 시선이 쏠린다.
독립리그에서 피칭을 이어가긴 했지만, 완전한 몸상태는 아니다. 선발투수인 만큼 공 개수를 끌어올리는 절차가 필요하다. 정찬헌은 이날 퓨처스리그 KT 위즈전에 선발등판, 2이닝 동안 7타자를 상대하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투구수는 20구였다.
홍 감독은 "상세한 내용은 아직이지만,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점차 투구수를 늘릴 예정"이라면서 "현재로선 콜업 계획은 아직이고, 준비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찬헌은 어느 보직이든 좋다, 팀이 원하는 방향대로 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리는 정찬헌을 대체 선발투수로 준비시키고 있다. 아직은 좀더 올라오는 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재영의 빈 자리에 대해서는 "많은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며 대답을 피했다.
그래도 장재영이 내려간 이후 키움의 실점은 '0'이었다. 홍 감독은 "양현이나 문성현 같은 불펜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고 격려했다.
고척=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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