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한 그릇 7000원 시대 눈앞…외식 물가 상승세 지속

김혜경 기자 2023. 4. 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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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과 삼겹살 등 대표적인 외식 메뉴 가격이 지난달에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짜장면·칼국수·냉면·삼겹살 등 대표적인 외식 품목 8개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지난달 같은 달보다 최고 16% 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짜장면으로, 지난 3월 서울 지역의 짜장면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68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가격(5846원)보다 16.3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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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6일 서울시내 한 중식당에 음식 가격표가 게시되어 있다. 물가상승률이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상승 폭이 둔화한 가운데도 외식 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의 외식 물가 지수는 116.38(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다. 서민 음식의 대표인 짜장면의 올해 평균 가격은 6361원으로 5년 전(5011원)과 비교해 26.9%가 올랐다. 10년 전(4345원)과 비교하면 가격이 1.5배 가까이 올랐다. 2023.04.0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짜장면과 삼겹살 등 대표적인 외식 메뉴 가격이 지난달에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짜장면·칼국수·냉면·삼겹살 등 대표적인 외식 품목 8개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지난달 같은 달보다 최고 16% 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짜장면으로, 지난 3월 서울 지역의 짜장면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68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가격(5846원)보다 16.31% 상승했다.

다음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품목은 삼계탕으로, 삼계탕은 1만6346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가까이 올랐다.

삼겹살도 200g 기준 1만9236원으로 12.1% 상승했다. 이외에도 냉면 1만692원, 비빔밥 1만192원, 김밥 2831원, 칼국수 8731원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줄이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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