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SNS에 태극기 펄럭...'3G 2골 폭발' 황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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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부상 아픔을 딛고 득점을 통해 존재감을 보이며 다시 황소 본능을 과시 중이다.
황희찬은 브루노 라즈 감독 아래에선 벤치 신세였다.
공격 포인트는 없어도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을 즐겨 썼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로페티기 감독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다. 경기에 뛰기 적합하면 항상 출전했다. 부상이 문제였지만 몸 상태가 괜찮다면 울버햄튼에 미친 영향력은 상당했다. 울버햄튼 다음 상대는 레스터 시티다. 황희찬이 선발로 뛰어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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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은 부상 아픔을 딛고 득점을 통해 존재감을 보이며 다시 황소 본능을 과시 중이다.
황희찬은 브루노 라즈 감독 아래에선 벤치 신세였다. 주로 벤치에서 시작했고 후반 막판에 교체로 뛰거나 결장할 때가 잦았다. 입지가 바뀐 건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온 이후다.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을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일대일 돌파를 즐기고 침투, 압박에 능한 기동력 넘치는 황희찬을 선호했다.
선발로 주로 나선 황희찬은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기대에 부응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어도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을 즐겨 썼다. 리버풀과의 FA컵 경기에 득점한 황희찬은 분위기를 끌어올렸는데 리버풀과 리그 경기에서 자책골 유도 후 부상을 입어 빠졌다.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소집되지 못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오락가락한 몸 상태 속 황희찬은 다시 명단에 복귀했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자마자 골을 기록하면서 컴백을 알렸다. 울버햄튼이 1-2로 패해 빛이 바랬으나 브렌트포드전은 아니었다. 또다시 교체로 출전해 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2-0 승리에 보탬이 됐다.
울버햄튼 공식 SNS는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올린 황희찬을 조명했다. 16일(한국시간) SNS에 "2골을 넣은 이야기"라는 글과 함께 황희찬 사진과 대한민국 국기인 태극기를 게시했다. 황희찬은 댓글을 통해 충성 이모티콘을 달며 헌신을 약속했다. 팬들은 "정말 귀중한 선수", "인자기 황희찬"이라고 하면서 황희찬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다음은 레스터 시티전이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선발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고 하며 황희찬의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로페티기 감독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다. 경기에 뛰기 적합하면 항상 출전했다. 부상이 문제였지만 몸 상태가 괜찮다면 울버햄튼에 미친 영향력은 상당했다. 울버햄튼 다음 상대는 레스터 시티다. 황희찬이 선발로 뛰어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추가로 "로페테기 감독이 황희찬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 로페테기 감독은 변화를 생각하고 있다면 황희찬이 가장 먼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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