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프라시아 전기', 거점 운영 가이드

<거점>

넥슨은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거점 운영 가이드를 공개했다.

'프라시아 전기'의 1차 거점전이 지난 16일 시작되며 거점을 보유한 결사가 생겼다. 거점을 차지한 결사는 생산 기반 시설을 운영하며 거점을 성장시킬 수 있고, 다른 결사로부터 거점을 사수하는 과정에서 협동의 재미 얻는다. 더불어 거점 경영 과정에서 수준 높은 결사 연구와 생산 등 전략 게임의 재미요소도 느낄 수 있다.

거점을 차지하지 못한 결사도 언제든지 거점을 차지할 수 있다. 다른 결사와 다수 연합을 형성해 언제든지 거점을 탈환에 도전할 수 있고, 2주 단위로 추가되는 거점을 차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거점 경영의 핵심은 결사원들이 힘을 모아 결사 건물을 건축하고 업그레이드해 결사원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결사원들의 단합과 협력의 정도에 따라 거점이 성장하며 이 과정에서 결사는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수익 창출 등으로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검은칼 제작소>

거점 내 제작소 및 연구소에서 높은 등급의 영약과 소마를 제작해 결사원들의 전투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대장간에서는 대성공 장비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4단계 이상 높은 등급의 검은칼과 동조석을 생산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장비 제작 및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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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경영의 재미 중 하나는 세금 징수다. 다른 플레이어들이 거점의 잡화상점이나 대장간을 이용할 경우 일정 수수료가 발생하고, 이 수수료는 결사원들과 나눠 가지며 거점의 주요 수입원이 된다. 또, 거점에서 제작한 아이템은 상점과 교역소를 통해 판매 가능해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영약, 소마>

결사원들과 함께 성장시킨 거점은 하루 8시간 거점 보호 시간 외에 다른 결사들에게 언제든지 공격당할 수 있기 때문에 거점 방어는 경영만큼 중요하다. 거점을 방어하기 위해 수비용 건물인 방어탑, 성문, 제단 업그레이드와 거점을 지켜줄 산토템 성장이 필수적이다.

또, 공격해오는 결사를 무너뜨릴 방어 전술을 사전에 준비해 수비 완성도를 갖춰야 한다. 매복을 통해 산토템 도착을 지연시키거나, 상대 결사를 먼저 공격해 에이스를 무력화시키는 방법 등 결사원들과 조직적인 방어 전술을 준비해야 한다.

거점전 선포 후 발생하는 전쟁이 아닌 기습적으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전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다른 결사가 전투 직전 검은칼을 모았다가 집중적으로 영지의 오염도를 높이는 방식의 선전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성문>

특히, 4레벨 이상 검은칼은 거점을 차지한 결사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어느 곳에서나 사용이 가능해 성문의 방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무기로 활용될 수 있는 점도 거점 수비 시 유념할 만한 요소다.

거점을 차지한 상위 결사는 이후 순차적으로 열릴 거점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거나, 기존 거점 경영을 강화하며 내실을 다지는 등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한다.

순차로 거점이 열리는 만큼, 거점 확보에 실패한 결사가 거점 확보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 결사간 치열한 두뇌싸움과 경쟁도 필요하다. 다수의 결사 연합을 통해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거점을 빼앗거나, 거점을 차지한 결사와 협력해 추가로 열릴 거점의 안정적 확보를 도모하는 등 다양한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열려있다. 

각 결사들은 첫 상위 거점인 요새를 확보하고 각종 재화와 명예를 누리기 위한 협동, 외교, 전쟁 시나리오를 실현하며 한 층 더 깊은 재미를 경험하게 된다.

<세계지도>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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