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TU2218’ 전임상 美학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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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티움바이오는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TU2218' 전임상 결과 2건을 2023 미국암연구학회(AACR Annual Meeting 2023)에서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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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쟁약물 병용투여 대비 동등이상 효능”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티움바이오는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TU2218’ 전임상 결과 2건을 2023 미국암연구학회(AACR Annual Meeting 2023)에서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TU2218은 면역항암제의 낮은 반응률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전환성장인자베타-수용체1(TGF-β R1)과 혈관내피성장인자-수용체2(VEGF R2)를 동시에 저해하는 약물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2상을 승인받고 단독투여 및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의 병용임상 중에 있다.
티움바이오는 현지 포스터 발표세션을 통해 TU2218과 CTLA4 저해제와의 병용투여 시 면역항암 효과 증진을 통해 대장암 및 섬유육종 동종종양 모델에서 완전관해율(CR, 암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 발생이 최대 80%에 달하는 연구와 종양 내 면역세포구성을 바꿔 장기기억면역 형성을 통해 약물투여 중단 후에도 지속적으로 항암효과를 확인한 결과 등을 공개했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TU2218은 면역세포 활성화 및 종양 사멸 능력을 강화시켜 단독 투여 시에도 우수한 항암 효능을 보이지만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투여 시 약물 종양 침투율을 증가시켜 낮은 반응률이라는 면역항암제의 한계점을 극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PD-1 저해제뿐만 아니라 CTLA4저해제와의 우수한 시너지를 입증한 데이터를 확보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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