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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미사일 위협 대비해 10대 국방전략기술 키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3회 심의회의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3-04-19 16:30 송고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회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0.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회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0.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과학기술에 기반한 안보 강화를 위해 10대 분야 30개 국방전략기술이 선정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이우일 부의장 주재로 제3회 심의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2037 국방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이 논의됐다.

기본 계획에서는 북핵·미사일 위협 및 주변국 대응을 위한 첨단과학기술 기반 구축 및 첨단기술 분야 국방연구개발 역량 확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10대 분야 30개 국방전략기술과 5대 추진전략이 설정됐다.

10대 국방전략기술은 △인공지능 △유·무인 복합 안보 △양자 △우주 △에너지 △첨단소재 △사이버·네트워크 △센서·전자기전 △추진 △대량살상무기(WMD)대응 등이다.

기본계획은 '국방과학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향후 15년을 대상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국방부 차원에서 추진전략 및 중점 추진과제 등을 제시하는 문서다.
아울러 정부는 기술확보를 위해 투자 확대, 제도마련, 인력 양성 및 인프라 강화 등을 추진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도 심의됐다. 이 계획은 △보건의료기술 향상 △보건안보 위기 시 100일내 대응시스템 구축 △바이오헬스 수출 확대 등을 목표로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우일 부의장은 "국가 간 첨단기술을 두고 경쟁이 격화되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갖추어야 할 국가전략의 중심에 과학기술이 위치해야 한다"며 "국방과 보건의료의 기술혁신은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은 물론 미래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를 실현하기 위한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력과 협업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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