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5건·비전문가 새 디자인진흥원장… 대전시장은 "흠결보단 경영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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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대전디자인진흥원장으로 임명된 권득용(65) 씨가 최소 5건의 전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공학 전공인 권 신임 원장이 디자인 부분에서 비전문가인 데다 5건의 전과가 있는 만큼 이번 임명에 우려를 표하는 상태다.
전날인 18일 제2대 대전디자인진흥원장으로 임명된 권 신임 원장은 충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고 대전대 대학원 환경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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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대전디자인진흥원장으로 임명된 권득용(65) 씨가 최소 5건의 전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과거의 흠결보다 경영마인드가 중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1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권 신임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대전시의원 후보 등록 때 5건의 범죄경력 증명서를 냈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수질환경보전법 위반,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선거법 위반, 음주운전 등이다.
일각에서는 공학 전공인 권 신임 원장이 디자인 부분에서 비전문가인 데다 5건의 전과가 있는 만큼 이번 임명에 우려를 표하는 상태다.
하지만 이 시장은 이와 관련, "틀에 박힌 기존 구조로는 디자인을 확실히 혁신할 수 없다"며 "권 원장은 기업을 경영하고 정치도 해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니고 있고, 시인이기도 해 감성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입장을 표했다.
전과에 대해서도 "정치를 해보니까 흠결이 없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며 "지금 필요한 건 경영 마인드와 미래라고 보고, 권 원장에게 앞으로 경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엄중히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전날인 18일 제2대 대전디자인진흥원장으로 임명된 권 신임 원장은 충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고 대전대 대학원 환경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동구문학회장, 대전문화시낭송가협회장, 대전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한 권 신임 원장은 2006년 지방선거 때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동구 제3선거구에서 대전시의원에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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