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자”…‘ERA 12.14’ 9억팔 파이어볼러 1군 말소, 수장이 전한 메시지 [MK현장]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4. 19.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장에서도 우려했던 제구가 문제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경기 전 만난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의 투구에 대해 "보신 바와 같다. 현장에서 우려했던 제구가 이번에도 문제가 되었다. 구속의 능력치는 분명 있는데, 제구를 잡는 기술적인 부분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도 우려했던 제구가 문제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전날 선발로 나섰던 ‘9억팔 파이어볼러’ 장재영과 송재선을 내리는 대신 전병우와 김시앙을 올렸다.

장재영이 2군으로 내려갔다. 사진=김영구 기자
장재영의 1군 말소가 눈에 띈다. 장재영은 올 시즌 2경기에 나서 2패 평균자책 12.79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전날 삼성전에서도 150km이 넘는 강속구를 뿌렸지만 2.1이닝 4피안타 5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경기 전 만난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의 투구에 대해 “보신 바와 같다. 현장에서 우려했던 제구가 이번에도 문제가 되었다. 구속의 능력치는 분명 있는데, 제구를 잡는 기술적인 부분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2군으로 가는 장재영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을까. “간단 명료하게 ‘다시 시작한다’라는 단어를 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키움은 김혜성(2루수)-김동헌(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이형종(우익수)-러셀(유격수)-박주홍(1루수)-김휘집(3루수)-이지영(포수)-이용규(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안우진.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