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홍석천....'악플' 테러도 '승승장구' 막지 못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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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댓글과 혐오 발언은 성 소수자 스타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와 커밍아웃 1호 방송인 홍석천의 화제성이 이를 방증한다.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 이후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털어놓은 스타는 종종 있었으나, 풍자와 같이 예능감까지 인정받아 단숨에 방송가를 휩쓴 인물은 전무하다.
특히 홍석천은 근절되지 않는 악성 댓글에 수시로 대응하며 성 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멈춰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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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악성 댓글과 혐오 발언은 성 소수자 스타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와 커밍아웃 1호 방송인 홍석천의 화제성이 이를 방증한다.
풍자는 온라인 채널에서 시작해 지상파, 종편을 넘나드는 섭외 1순위 방송인으로 거듭났다. 풍자의 인기 비결은 돌직구 화법과 당당함이다.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 이후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털어놓은 스타는 종종 있었으나, 풍자와 같이 예능감까지 인정받아 단숨에 방송가를 휩쓴 인물은 전무하다.
하지만 어느 곳에나 혐오 세력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특히 성 소수자에겐 보다 강도 높은 비방이 쏟아지는 씁쓸한 현실이다. 풍자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악성댓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풍자는 "너무 심심할 때 악플을 찾아본다"고 덤덤한 반응했다. 외모 공격에 대해선 "나는 바비인형이 되고 싶은 게 아니다. 그저 여자로 살고 싶다"고 털어놨다.
커밍아웃 1호 연예인 홍석천은 성 소수자를 대하는 태도가 보다 냉랭했던 시대부터 혐오와 맞서 싸웠다. 그는 비방 세력에 굴하지 않고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을 만났고, 자신의 정체성을 애써 숨기려고 하지 않았다.
특히 홍석천은 근절되지 않는 악성 댓글에 수시로 대응하며 성 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멈춰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런 그의 당당한 행보에 많은 누리꾼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혐오를 멈춰야 한다는 인식까지 확산하고 있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이들의 당당함은 곧 화제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더 많은 성 소수자들이 양지로 나올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안 보이는 곳에 숨어 혐오를 일삼는 일부 누리꾼들이 보라는 듯 말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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