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주은행, 비대면 채널 이체 수수료 면제

[서울경제]

JB금융그룹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20일부터 비대면 채널의 이체 수수료를 모두 면제해준다고 19일 밝혔다.

개인 모바일뱅킹이나 인터넷뱅킹 및 텔레뱅킹을 통해 타 금융기관으로 이체 또는 자동 이체하는 경우 금액과 횟수에 상관없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그동안은 타행으로 이체할 때 건당 500원, 자동이체는 건당 300원의 수수료를 각각 부과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경기 둔화와 고물가 등으로 힘든 시기에 이용자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자 비대면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