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그룹 총수 미국으로…尹 방미 경제사절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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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그룹 총수가 모두 이달 말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반도체와 항공우주, 에너지, 모빌리티 등 양국의 첨단산업 협력 논의에 집중할 예정이다.
경제사절단은 방미 기간 동안 한국과 미국의 첨단산업 협력을 고도화하는 데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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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너지·바이오 등 첨단산업 협력 제고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이달 말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반도체와 항공우주, 에너지, 모빌리티 등 양국의 첨단산업 협력 논의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22개사 명단을 19일 발표했다.
이밖에 김동관 한화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이재현 CJ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구자은 LS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수연 네이버 CEO, 이규호 코오롱 사장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중소·중견기업과 각종 협단체, 공기업 등 총 122곳으로 꾸려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이다. 특히 4대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이 모두 참여하는 건 지난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전경련은 주요 경제단체 대표와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경제사절단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차례 심의를 거쳤으며, 신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대미 교역과 투자 실적, 주요 산업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의 주요 테마는 ‘첨단산업’이다. 반도체와 항공우주, 방위산업, 에너지, 바이오, 모빌리티 분야 기업들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경제사절단은 방미 기간 동안 한국과 미국의 첨단산업 협력을 고도화하는 데에 힘쓸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도 이번 경제사절단의 특징이다.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기업 중 약 70% 해당하는 85개 회사가 중견·중소기업이다.
이들은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미국 정부가 주최하는 백악관 환영 행사,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경제사절단은 양국 경제와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미국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확대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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