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도넛, 목요일 피자 이날 사먹으면 '1+1'이래요
식품업계 요일별 할인 한창
빵·커피·피자·도넛 등 식품 프랜차이즈 가운데 상당수가 제각기 '요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 수단이지만 잘만 활용하면 요즘과 같은 고물가 시대에 외식비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먹고 싶은 날 먹는 것이 가장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지만, 참을성이 있고 가성비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스마트 컨슈머라면 요일 할인 이벤트를 적극 활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월요일엔 할리스 ' 레드데이 프로모션'이 있다. 레드데이 프로모션은 매주 월요일에 할리스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배달(딜리버리) 주문을 하는 고객에게 시크릿 음료 1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시크릿 음료는 매주 할리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 2월에는 아메리카노(6·20일)와 카페라테(13·27일)가 시크릿 음료로 제공됐다.
도미노피자는 매주 화요일을 '도미노스데이'로 정해 온라인으로 포장 주문을 하는 고객에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매주 목요일에는 피자 1판을 주문하면 1판을 더 주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도미노피자 회원이라면 온라인을 통해 포장 주문을 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넛을 좋아하는 소비자라면 수요일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수요일에 '1+1'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일에 기본 도넛인 '글레이즈도넛 하프더즌' 한 박스(6개·9600원)를 구매하면 한 박스를 더 받을 수 있다. 4월은 5일과 19일, 5월은 3일과 17일이다.
매주 금요일에는 파파존스피자의 '파파 프라이데이' 이벤트가 있다. 금요일에 '수퍼 파파스' '아이리쉬 포테이토' '치킨 바베큐' '스파이시 치킨랜치' '더블 치즈버거' '프리미엄 직화 불고기' '존스 페이버릿' 등 파파존스에서 인기 있는 7종류 피자를 주문하면 한 판을 더 받을 수 있다.
매월 하루를 정해 '원데이 할인' 행사를 하는 베이커리와 커피 프랜차이즈도 있다. 파리바게뜨는 매월 1일 '파바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파리바게뜨 매장이나 앱에서 빵이나 케이크·음료 등을 1만5000원 이상 구매한 다음 앱에서 받은 3000원 쿠폰을 사용해서 할인받을 수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탐앤탐스는 매달 8일을 '프레즐(프레첼) 데이'로 운영하고 있다. 매월 8일 탐앤탐스에서 프레즐을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한 잔을 무료로 준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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