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처절하게 돌아온다…'가면의 여왕'으로 안방극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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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정이 '가면의 여왕'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극본 임도완, 연출 강호중)은 화려하게 성공한 세 여자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절친이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진실이 드러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친구들의 욕망이 충돌하는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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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신은정이 '가면의 여왕'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극본 임도완, 연출 강호중)은 화려하게 성공한 세 여자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절친이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진실이 드러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친구들의 욕망이 충돌하는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이다.
신은정은 극 중 영운 재단의 이사장 주유정으로 분한다. 모든 면에서 단아하고 우아한 모습이지만, 속내는 처절하고 필사적인 인물이다.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변화하는 삶의 소용돌이를 그가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이 모인다.
그동안 신은정은 드라마 tvN '무법 변호사', tvN '나빌레라',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 등 다수의 작품에서 노련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먼저 tvN '무법 변호사'에서는 의협심 넘치는 인권 변호사이자 봉상필(이준기)의 엄마 최진애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신은정은 이준기의 엄마로서, 변호사로서, 삶의 등대이자 영원한 멘토 같은 인물. 사건을 조사하던 중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면서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tvN '나빌레라'에서는 딸을 대학에 보낸 뒤 자신 또한 못다 이룬 꿈을 펼치기 위해 스스로의 인생에 도전하는 애란 역을 맡아 3040 시청자들의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경력단절 20년 만에 회사에 복직한 인물의 진정성 있는 모습과 감정선을 깊은 내면 연기를 통해 밀도 높게 선보였다.
이후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에서는 단아한 외모와 달리 거친 언변을 구사하는 인기 만점 대항(문)외과 원장 선우 수지 역으로 분했다. 기존과는 또 다른 선우수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어 도도한 카리스마를 유지하면서도 코믹한 반전 매력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 적재적소에 녹아든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온 신은정이 '가면의 여왕'을 통해서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신은정이 출연하는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2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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