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입주기업 ㈜카템, 고속철도용 제동디스크 국산화 성공

홍정명 기자 2023. 4. 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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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는 입주기업인 ㈜카템(대표 이태영)이 수입에 의존하던 고속철도용 제동디스크(Brake disc) 국산화에 성공, 19일 KTX용 제동디스크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템이 개발한 고속철도용 제동디스크는 균열방지 제조공법으로 초기 수입품에서 발생했던 열 균열 현상을 극복하고, 냉각효율 향상형 허브를 자체 기술로 디자인해 적용했고, 고가의 수입 소재 대신 국내 소재를 활용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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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가 수입 소재 대신 국내 소재 사용 가격경쟁력 확보
코레일 KTX용 단조강 제동디스크 수주…수출도 기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카템 이태영(왼쪽) 대표가 19일 국산화에 성공한 고속철도용 제동디스크(Brake disc) 제품 출고에 앞서 노충식 경남TP 원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테크노파크 제공 )2023.04.1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테크노파크는 입주기업인 ㈜카템(대표 이태영)이 수입에 의존하던 고속철도용 제동디스크(Brake disc) 국산화에 성공, 19일 KTX용 제동디스크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템이 개발한 고속철도용 제동디스크는 균열방지 제조공법으로 초기 수입품에서 발생했던 열 균열 현상을 극복하고, 냉각효율 향상형 허브를 자체 기술로 디자인해 적용했고, 고가의 수입 소재 대신 국내 소재를 활용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제동디스크는 수입에 의존했던 핵심부품이어서 이번 국산화 성공은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카템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KTX용 단조강 제동디스크 수주에 성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템은 철도차량 부품의 다양한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2015년 사업 초기 경남TP 입주지원사업을 통해 입주공간 및 경영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이태영 대표는 "이번 고속철도용 제동디스크 국산화를 통해 확보한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철도부품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카템은 철도차량 부품산업에서 큰 성과를 달성하며 경남TP 입주기업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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