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기후위기’ 교육을 어떻게 할까

송은범 기자(song.eunbum@mk.co.kr) 2023. 4. 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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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의 다큐 ‘기후역습’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류도성 아나운서(사진 가운데)와 이인 기자(오른쪽). [자료=방송통신심의위]
제주CBS(대표 윤석제)가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기후역습-제주의 봄가을은 안녕하십니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정연주)로부터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3년 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작품으로 제주CBS 특집 다큐멘터리 등 모두 6편을 선정하고 19일 오후 서울 한국방송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인 기자가 기획·취재하고 류도성 아나운서가 구성·연출한 ‘제주의 봄가을은 안녕하십니까’는 기후위기의 해법을 교육현장에서 찾는 2부작 라디오 다큐멘터리다.

1부 ‘봄과 가을의 기억, 그리고 경고’는 기후위기가 가져올 어두운 미래와 경제성장의 과실만을 좇으며 기후위기 대응에 소홀히 한 과거를 조명했고, 2부 ‘한강과 라인강의 기적 그리고 기후’는 기후교육과 환경교육으로 기후위기의 해법을 제시하는 독일의 사례와 로드맵도 비전도 없는 우리 기후교육의 현실을 비교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30년 뒤 미래 시점의 가상뉴스와 청소년 환경운동가의 가상극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독일과 국내외 환경교육 사례를 소개하는 등 기후 위기의 문제를 교육의 문제로 접근해 우리나라 기후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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