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왜 여기서 나와" 이상준→가비, 맛깔나는 '패밀리' 감초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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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 드라마 '패밀리'에서 개그맨 이상준과 댄서 가비가 '패밀리'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네 번째 작품을 함께하는 장혁, 장나라의 맛깔스러운 케미스트리와 채정안, 이순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합작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휘몰아치고 있는 '패밀리'에서 개그맨 이상준과 댄서 가비가 전문 연기자 못지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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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tvN 월화 드라마 '패밀리'에서 개그맨 이상준과 댄서 가비가 '패밀리'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다.
네 번째 작품을 함께하는 장혁, 장나라의 맛깔스러운 케미스트리와 채정안, 이순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합작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휘몰아치고 있는 '패밀리'에서 개그맨 이상준과 댄서 가비가 전문 연기자 못지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패밀리'에서 이상준은 권도훈(장혁)과 강유라(장나라)의 딸 권민서(신수아) 유치원 선생님 역할로 등장했다.
이상준은 권민서의 논리적인 대답에 "우리 민서는 참 따박따박 말을 잘해"라며 속으로 분을 삭이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하는가 하면 학생들과 연극 연습을 하는 도중 "상대가 안 죽으면 내가 죽는다"라는 조언과 함께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18일 방송분에서도 "말대답하는 거 보니까 멀쩡하네 권민서?"라고 타박하면서도 "사고 치는 애들 관상이 따로 있다. 딱 민서 같은 애들"이라는 보건 선생님의 지적에는 "우리 민서 그런 애 아니다"라고 발끈하며 츤데레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상준은 과하지 않는 코믹 연기부터 리얼한 표정까지 완성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가 서울예술대학 연극 전공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자연스러운 연기가 납득이 간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준은 약 4회 정도 짧은 분량에도 특유의 재치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댄서 가비의 연기 역시 호평을 받고 잇다. 지난해 ENA '얼어죽을 연애따위'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가비는 '패밀리'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권도훈의 부하이자 카이스트에서 수리과학을 전공한 수학 천재 마영지 역을 맡았다.
1회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졸다가 권도훈이 부르는 소리에 깬 마영지는 다른 팀은 출장 갔냐는 권도훈의 물음에 "아 몰라요. 맨날 뭐 2팀만 출장 가고. 나는 출장 안 보내주나. 아휴 꼴 보기 싫어"라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그녀는 오천련 부장(채정안)의 행방을 묻는 권도훈의 질문에도 "외근이요"라고 대답하며 그의 눈치를 살피면서도 "그나저나 점심 뭐 드실 거냐"라고 물으며 순진무구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2회에서도 가비는 할아버지 권웅수(이순재)에게 초고층 호텔 숙박권을 선물한 오천련에게 "저희 엄마 이번 달에 생일이신데 명품백 받고 싶으시대요"라며 눈치를 준다. 짧고 간단한 대사에서도 가비는 댄서답게 그루브 있는 몸짓을 섞은 동작과 함께 대사를 하며 그만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가비는 1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재밌었다. 나랑 비슷한 역할이라 편했다. NG는 크게 없었다. NG를 낼 만큼 대사가 많지도 않았고, 쉬운 대사였다. '그나저나 점심 뭐 드실 거예요'라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출연 소감과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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