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뮌헨 쫓아내기도 벅찬데...케인 영입 경쟁, PSG까지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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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취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해리 케인.
프랑스 '르 파리지앵'과 '르 피가로'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19일(한국시간) "PSG가 토트넘 훗스퍼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포워드 케인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클럽은 케인과 나폴리 빅터 오시멘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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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최근 거취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해리 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까지 달라붙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과 '르 피가로'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19일(한국시간) "PSG가 토트넘 훗스퍼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포워드 케인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클럽은 케인과 나폴리 빅터 오시멘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내년 여름 케인이 자유 계약(FA)으로 떠나는 것을 보지 않기 위해 올여름 매각을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같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 맨유보단 PSG와 같은 클럽에 팔길 원한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토트넘은 결국 올 시즌도 무관에 그쳤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등이 합류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탈락했다.
토트넘과 달리 케인은 여러 족적을 남기고 있다. 토트넘(428경기 273골)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82경기 55골)에서 동시에 '역대 최다 득점자' 반열에 올라섰다. 하지만 유일하게 오점으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우승 커리어다. 조만간 30대에 접어들고 계약 만료도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메가 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작별한 뮌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나보낸 맨유가 대표적이다. 케인은 기록 경신을 위해 EPL 잔류를 바라지만, 토트넘은 해외 클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까지 뛰어들었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가 가세했음에도 아직까지 들어 올리지 못한 '빅이어(UCL 우승)' 때문이다. 오랜 기간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군림 중인 케인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영입 후보다.
일단 케인은 남은 시즌 토트넘에 전념한 다음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 UCL 진출 여부에 따라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할 수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가오는 여름 케인은 커리어에 있어 중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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