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 마감, 환율은 연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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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8포인트(0.02%) 상승한 909.20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고 2차전지 소재 등 특정 업종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미국 증시에서 금융주가 리스크 완화와 실적 개선에 따라 상승하면서 국내 금융주도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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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이 매물을 끌어안으며 900선을 간신히 지켰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9포인트(0.16%) 상승한 2575.0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5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4억원, 19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포스코퓨처엠 등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은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17일(현지시각)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주가는 견고했다. 이날 미국 발표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 모델Y와 쉐보레 볼트, 이쿼녹스, 포드 E-트랜짓 등 다수의 미국 차량이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에 포함됐다. 이날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화장품주도 상승 마감했다. 아모레G와 코스맥스가 대표적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8포인트(0.02%) 상승한 909.2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63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9억원, 29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엘앤에프, JYP Ent., 오스템임플란트, 에스엠 등이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등은 하락 마감했다.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에코프로는 이날 6% 넘게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의 주가가 단기 급등하면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을 적게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고 2차전지 소재 등 특정 업종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미국 증시에서 금융주가 리스크 완화와 실적 개선에 따라 상승하면서 국내 금융주도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10원 오른 1325.7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연고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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