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목숨 위태했다"…경찰 체험 중 기지로 위기 탈출

'시골경찰 리턴즈' 김동호 PD가 코미디언 정형돈이 경찰 체험 중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을 겪었다고 밝혔다.

19일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시골경찰 리턴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김동호 PD가 참석했다.

'시골경찰 리턴즈'는 시골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순경으로 변신해 청정 무해한 시골경찰 라이프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동호 PD는 '누가 가장 경찰에 적합하냐'는 질문에 "네 분이 다 경찰 체질인 것 같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운동파로서, 김용만은 큰 형님으로서 잘해줬다"면서도 특히 정형돈을 꼽았다.

그는 "정형돈은 정말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 있었는데 솔선수범해서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벗어났다"며 가장 경찰에 적합하다고 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내용인지는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가장 경찰에 적합한 인물로 꼽힌 정형돈은 "'시골경찰'을 신현준 편부터 자주 봤다. 방송에서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제복에 대한 동경도 있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아서 촬영하고 있다. 제복이 주는 무게감이 분명히 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끝까지 안전하고 재밌게 촬영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정환, 김성주, 김용만, 정형돈이 출연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는 19일 밤 10시 20분 공개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