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 제63주기'…대전보훈청, 목척교 표지석서 헌화식

김종서 기자 2023. 4. 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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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이 19일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대전 목척교 진원지 표지석에서 헌화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강만희 대전보훈청장은 대전에 거주하는 이학수씨와 고 이효석씨의 조카 박만근씨에게 건국포장을 전수했다.

국가보훈처는 4·19혁명 63주년을 맞아 당시 혁명을 주도한 31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이학수씨와 고 이효석씨는 1960년 3월 9일 대전상고 재학 중 학생회 간부들과 3월 10일 4교시 후 시위할 것을 계획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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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왼쪽)이 이학수씨(가운데)에게 건국포장을 전수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전보훈청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지방보훈청이 19일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대전 목척교 진원지 표지석에서 헌화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강만희 대전보훈청장은 대전에 거주하는 이학수씨와 고 이효석씨의 조카 박만근씨에게 건국포장을 전수했다.

국가보훈처는 4·19혁명 63주년을 맞아 당시 혁명을 주도한 31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이 중 6명이 당시 대전상고(현 우송고) 재학생이었다.

이학수씨와 고 이효석씨는 1960년 3월 9일 대전상고 재학 중 학생회 간부들과 3월 10일 4교시 후 시위할 것을 계획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강 청장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미래세대가 그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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