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바이아웃…3000만 아니고, 2500만 아니고, "1800만 유로"

박대성 기자 2023. 4. 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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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1, 바이아웃)은 알려진 대로였다.

마요르카 현지 매체 '코페 마요르카'는 19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이강인에게 1800만 유로(약 260억 원)를 지불하는 팀이 있다면 보내줄 것이다. 3000만 유로도 아니고, 2500만 유로도 아니고 1800만 유로"라며 바이아웃 금액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 바이아웃은 아기레 감독이 말했던 3000만 유로가 아니라 1800만 유료였던 거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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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1, 바이아웃)은 알려진 대로였다. 1800만 유로를 내는 팀이 있다면 곧바로 개인 협상에 들어갈 수 있다.

마요르카 현지 매체 '코페 마요르카'는 19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이강인에게 1800만 유로(약 260억 원)를 지불하는 팀이 있다면 보내줄 것이다. 3000만 유로도 아니고, 2500만 유로도 아니고 1800만 유로"라며 바이아웃 금액을 알렸다.

이강인은 2021년 10년 동안 함께했던 발렌시아를 떠났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고 마요르카 붉은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에 점점 기회를 잡으며 시간을 늘렸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잔 부상에 들쑥날쑥한 후반기를 보냈다.

마요르카에서 두 번째 시즌을 탄탄하게 준비했다. 부족했던 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면서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마요르카 핵심 중에 핵심으로 맹활약했고,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전술에 중심이 됐다.

1월에 마요르카를 '언팔'하면서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당시에 아기레 감독은 "3000만 유로(약 435억 원)를 내는 팀이 있다면 보내줄 수 있다. 계약서에 있는 조항"이라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후반기에 꼭 필요한 자원이기에 잔류를 설득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코페 마요르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000만 유로(약 145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 바이아웃은 아기레 감독이 말했던 3000만 유로가 아니라 1800만 유료였던 거로 밝혀졌다.

마요르카 현지에서는 여름에 이강인을 붙잡지 못할 거라고 확신했다. 프리미어리그 팀을 포함해 꽤 큰 자본이 이강인에게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프리미어리그 팀은 1800만 유로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이강인은 지난 라운드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였다. 평점 9.1점으로 유럽5대리그와 프리메라리가 베스트11을 연달아 석권했다. 피치 위 '무력시위'에 시즌이 끝나고 다른 부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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