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립준비 청년·가정밖 청소년 7억원 후원

오상헌 기자 2023. 4. 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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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자립준비 청년과 가장 밖 청소년들에게 7억원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도 군포 소재 경기남부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진행된 제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했다.

'자립지원 적금'은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들이 생활비나 주거비 등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돕는 금융상품으로 만기 3년에 최대 5.85%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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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경기남부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진행된 '제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가운데), 정상혁 신한은행장(오른쪽 두번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겸 SK그룹 회장(왼쪽 두번째), 이석장 이디야커피 대표이사(왼쪽 끝),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오른쪽 끝)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자립준비 청년과 가장 밖 청소년들에게 7억원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도 군포 소재 경기남부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진행된 제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했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대한상공회의소 및 기업들이 참여하는 '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진행중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에는 신한은행과 SK그룹, 이디야커피가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본업인 금융업에 기반해 '자립지원 적금'과 '경제·금융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립지원 적금'은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들이 생활비나 주거비 등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돕는 금융상품으로 만기 3년에 최대 5.85%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월 납입한도는 15만원으로 납입금액의 100%(월 최대 15만원) 금액을 신한은행이 지원한다. 최대 540만원의 지원금을 더해 만기시 최대 1162만원(세후) 가량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자립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사회초년생 급여운용, 재테크 방법과 경제개념 확립 등의 맞춤형 경제·금융교육도 제공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기본적인 '생활자금'과 '금융지식'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신한은행이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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