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DLS 발행 108% 급증...조기상환은 감소
지난 1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이 크게 늘어난 반면 조기 상환은 감소하면서 발행잔액이 32조6672억원으로 전년 동기(27조9890억원)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32조4306억원)와 비교해서는 0.7% 늘어났다.
DLS는 이자율, 통화(환율), 실물자산(금, 원유 등), 신용위험(기업 신용등급의 변동,파산 등)을 활용한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증권이다.
1분기는 DLS 발행 자체가 크게 늘었다. 1분기 발행금액은 5조2013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4971억원) 대비 108.3%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조기상환 금액은 6518억원에서 5855억원으로 감소한 반면 만기상환은 1조5541억원에서 4조5953억원으로 늘어났다. 상환 조건이 만족되지 못해 만기를 다 채우고 상환된 상품들이 대폭 증가했다는 얘기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9.6%인 4조1398억원을 차지했다. 신용연계 DLS는 19.6%인 1조199억원으로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의 99.2%인 5조1597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 중에서는 하나증권의 DLS 발행이 가장 많았다. 전체 18개사가 발행하였으며 하나증권이 1조3099억원으로 1위를 차지 했고, 다음으로는 한화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8961억원, 7,101억원을 발행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3조629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5조2013억원)의 69.8%를 차지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57.2%(2조9774억원), 사모가 42.8%(2조2239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8887억원) 대비 235% 증가했고 직전 분기(6조1,803억원) 대비로는 51.8%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1조6084억원) 대비 38.3%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1조2,685억원) 대비로도 7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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